언외수 올3등급인 한 고3입니다. 문과구요. 작년 여름방학때부터 계속 수학과외를 받아오고 있는데요, 과외를 받으면서 공부한 순열 조합 통계부분은 정말 자신이 있는데, 지수 로그는 정말 안되네요ㅜ; 선생님이랑 문제집 세권 잡아서 하고 있긴 한데 지수 로그를 잘 못해서 오답노트도 제대로 안하고 어영부영 넘어갔거든요, 행렬부터 열심히해서 행렬은 자신있고 요즘 등차등비도 꽤 갠찮은 편이에요. 근데 지수 로그를 뛰어넘었다는 생각에 너무 불안하고 다시 처음부터 차근차근 하고 싶은데 엄두도 잘 안나고... 선생님은 우선 한번 다 돌리자는 생각으로 계속 진도를 나가고 계시거든요.
최근들어서 과외를 끊고 혼자서 문제집 한권잡고 진지하게 풀어보는게 어떨까 싶은데, 맨날 오유나 붙잡고 있고.. 체력도 많이 딸려서 밤에 잠을 늦게자고 낮잠을 엄청자요; 낮잠을 안자면 머리가 멍해서 거의 생활이 불가능..... 그러니까 제 말은 혼자 할 자신이 없다 이거죠ㅠ 그리고 과외 안받고 혼자하면 모르는 문제같은거 생길때 어떻게 하나 싶기도 하고...
하지만 또 다른분들 말씀 들어보면 문제집 한권붙잡고 여러번돌리고 하는게 낫다고 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