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성격이 좀 털털하구요. 투정같은거 안부려요. 가방, 구두 이런거 갖고싶다고는 하지만 알아서 용돈받은걸로 다 사구요. 그리고 지금 그아이 언니가 (제 절친) 토론토라는곳에서 대학생활을 하고있어서 (원래 같이살았었는데) 그래서 지금 혼자살거든요. 밥,빨래 같은것들 다 혼자하면서 공부도 해야해서 살도 많이빠지고 요즘 제가 신경질도 많이부리고 신경도 못써줘서 미안하거든요.
커플링 가지고 싶다고는 했지만... 제가 Tiffany & Co, 라는 브랜드 가서 보니까..... 왠 은반지 쌍에 $450 (한국동 50만원?) 정도 해서 이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서 못샀구요.
여자친구 연하구요, 여자친구집이 저희집보다 더 잘살아요. 그래서 그다지 금전적인것보다는 뭔가 감동을 주거나 감동은 아니더라도 제가 노력했다는걸 보여줄수있는, 그런 이벤트 같은거면 좋겠네요. 밴쿠버에 사시는분들은 알겠지만 여기서 다닐만한곳이.. 별로 없어요. 데이트 할만한곳도 그닥 없구요. 여친생일 하루정도는... 시험기간이지만 내주려고 하거든요. 하루, 아침부터 밤까지 누가 플랜해주실분 없나요. 은근히 많이 기대하고있는거 같아서요...
아.. 우선 크리스마스때 큰 곰인형 하나 선물해줬으니까 인형들어가는 이벤트는 ㅇ_ㅇ
아무나 조금만 도와주세요. 제 첫 여자친구에요. 지금까지 제가 그다지 잘해주지 못했던것만큼... 생일만큼은 꼭 잘 챙겨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