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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여자가 대세라니 ㅋㅋㅋㅋㅋㅋㅋ
게시물ID : gomin_3788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녀구리
추천 : 0
조회수 : 1538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2/08/08 01:44:20

갑자기 서러워서 주절거려봄

 

 

내가 전남친을 아주 그냥 개쓰레기 자식을 만나봄

인터넷커뮤에서 만나거니 별 기대도 안했지만

전화도 하고, 문자도 하고, 정모도 갖으면서 그 놈을 좋아하게 됬고,

그놈 여친이랑 깨질때까지 기다렸다가 위로해주면서 그 놈이 사귀자했음

 

근데 그건 순전 내 몸바라고 사귄거였음

 

난 진짜 주위에서 내 친구들이 존나 착하다고 하는 애임

 

난 그놈한테 정주고 맘주고 몸주고 돈까지 대줌

 

장거리 연애라 한달에 한번 보기도 힘든데 (전라도-강원도였음)

내가 차비내서 강원도까지 갔다가 내 돈으로 밥먹이고 내 돈으로 방잡아서 자고갔음

 

남자는 인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터라 친구들이랑 좀 놀으라며 돈도 보내줌

 

근데 나 21살임

그놈 사겼을때 20살

 

난 전문대다니고 그 놈은 대학떨어지고 백수

 

알바하는 놈이 나한테 밥한끼 못 사주더라

엄마가 서울에 사셔서 엄마네 집 가있을 때 서울오는 만원이 없다고 내가 돈 부쳐줬음

그런 놈이 ㅋㅋ 운동하던놈이라 알바비에 60만원인가를 국궁배운다고 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진짜 정성다해서 그 놈 뒷바라지하고

그 놈 바람필 때 용서다해주고 그 여자한테 연락해서 그 여자랑 친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 놈 여친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빡쳐

 

난 진짜 별명이 호구였을만큼 존나 착했는데

살안뺀다고 까였다

 

세상에 그딴 쓰레기말고 진짜 날 사랑해줄 남자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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