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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년 인터뷰] 병맛의 진짜 맛 아세요? (雨)
게시물ID : animation_3314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코로코
추천 : 10
조회수 : 2156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05/22 21:23:54

한상정) 한국의 '병맛 만화'라는 것이 내용이 참 독특해서 외국에 출판되기 힘들 것 같습니다. 번역도 힘들고, 외국 독자들이 이해하기도 쉽지 않으니까요. 최근에 네이버 웹툰이 해외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말년 작가님의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나요?

<이말년 시리즈>가 일본에서 그리고 <서유기>가 대만에서 서비스 되었습니다. 하지만 반응은 처참했지요. 재미도 없는데 그림도 못 그린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제 작품은 그림보다 내용으로 승부하는 만화이고, 이 가운데 독자들이 개그요소에 익숙해지면서 그림이 시너지를 받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이해시키는 작업' 이 실패하였으니 나머지가 힘을 받지 못했지요.

 

박기수) 해외에서도 무료 서비스였지요?

네. 무료 서비스입니다. 해외 독자들은 한국 독자들과 다르게 별점을 줄 때 '10', '9' 이렇게 주지 않습니다. 정말 재미없으면 '1' 점을 주거든요. 그래서 별점에 변동 사항이 많습니다. 해외에서 제 작품은 5점대 입니다.

 

ㅡ 크 통렬하게 한국 팬덤, 시스템, 만화 자평을 하는구나 역시 말년甲

 

이말년 이미지1

 

자신의 위대한 작품-이각과 곽사에게 쫒겨나는 여포-과 함께한 이말년 화백.jpg 눈이 맛이 갔는데

 

아래는 부부 침대 머리맡에 올려둔 원본

 

 

+ 하나 더 있음 : 동탁을 살해하는 여포

 


++ 마무리는 비타 500으로

출처 http://criticm.com/?p=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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