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쓴다고 칸이 부족해서 브금 표시를 못했습니다(__)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__)
남주와 친구는 무더운 여름날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입니다. 날씨가 너무 덥다보니 조금만 달라 붙어도 짜증을 내는 친구때문에 마음 상한 남주입니다. 그러다가 수영장을 보게 되고 둘은 밤에 수영을 하러오자고 약속을 합니다. 한참 동안 수영을 하던 남주는 이제 집에 가야겠다 싶어 친구를 부릅니다. 그러나..친구는 갑자기 물 속으로 들어갑니다.
남주는 "이제 집에가자!" 라고 말했지만 친구는 물에 들어가요. 그 순간..
남주의 뒤에서 친구가 "무슨 일이야?" 라고 말하며, 머리를 털면서 나타납니다. 남주는 자신이 헛것을 봤나 싶어..
조심스럽게 뒤를 쳐다봅니다....
그리고 물속의 무언가를 보게 되지요.
다음날 친구는 어제 수영장에서 본 것을 남주와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우리 남주..무언가 홀린 듯한 표정으로 "어제 무슨 일이있었는데?" 라고 반문합니다. (친구도 같이 봤어요..근데 남주만 기억을 못하네요~) 그러자 친구는 멍하니 남주의 뒷모습을 바라봅니다.. 어제 물속의 무언가를 본 뒤, 남주는 계속 무언가에 홀린 듯한 표정으로 밥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멍하게 있다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잠을 잡니다.
새벽즈음에 어디선가 물소리가 납니다. 남주는 눈을 뜨고 미친듯이 "가야해..가야해..가야해...가야해.." 를 말하면서 새벽에 자전거를 타고 수영장으로 향합니다.
도착하자마자 자전거에서 대충 내린 뒤, 미친듯이 철조망을 잡고 올라갑니다.
철조망을 넘어가려는 순간, 어디선가 초딩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남주는 철조망 꼭대기에서 정신을 차립니다. 그리고는 본인 왜 이곳에 있는지.. 기억을 못합니다. 그리고는 지금도 그때 생각을 하면 대체 누가 자신을 부른 건지 궁금하다고 합니다. 만약 그때 초등학생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면.... 자신은 어떻게 되었을까 하고말이죠.. [출처]유머나라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는 실제로 있었던 얘기치고는 시시한 면이 있으면서...짧은만큼 기교(움짤)를 많이 부르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