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고2가 되어 제2외국어를 선택하게 되는데요. 저희 학교는 수능에서 보는 모든 외국어를 다 배울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선택의 폭이 다소 넓은데요.
그 많은 외국어들 중에 저는 일본어에 관심이 많아서 길이 좀 험난하더라도 제2외국어를 일본어로 정하고 싶습니다. (친구들은 잘 하는 애들이 워낙 많아서 내신 따기 어렵다고 독일어 같은 거 하라는데;)
일단 고2가 되고나서 다시 생각해 볼 일이지만, 정말 일본어로 정하기에 다소 무리다 싶으면, 제2외국어는 다른 것으로 하되 수능 때는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하고 싶은데요-,-;;
그래서 수능 때 일본어 시험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그 시험의 난이도 수준에 대해서 묻고 싶은데요. 일본어를 잘 하시는 분들은 분명 JPT/JLPT같은 시험을 보셨을거에요.
제가 위에서 언급한 저 시험들과 수능 때 일본어시험을 비교한다면 어느정도 난이도의 문제가 출제되나요?
이런 식으로 대답해주시면 제가 이해하기가 쉬울 것 같아요. 예를 들자면, "JPT 700 이상이면 무난하게 보실 것 같아요"라든가 "JLPT 2급 정도 수준 같네요"라고 말씀해주시면 좋겠네요. 다른 방법의 대답도 물론 좋아요. 출제유형도 궁금해요.
대학에 따라 제2외국어와 사탐 반영비율이 같아서, 제2외국어를 잘 보면 사탐 점수를 덮을 수도 있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사실 그렇게 되면 좋겠지만. 제2외국어는 선택사항이므로 잘 보면 좋고 못 보면 그만 아닌가요?(이건 잘 모르겠어요ㅠㅠ) 그래서 그냥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별 다른 이유없이 그냥 한 번 어떤지 보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