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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같은 게임은 역시 정신이 강해야만 할 듯
게시물ID : lol_676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옥탑방고양이
추천 : 1
조회수 : 4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8/08 03:58:35

친구들의 권유로 시작하게 된 롤

이래저래 일도 하고 공부도 하고 친구들과도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씩 즐기는 롤은 참 재미나더군요

어찌어찌 친구들의 버스로 그리고 못하는 실력 이끌고 혼자 어찌어찌 노말도 하면서 같은 편이 된 유저분들과 채팅도 하면서 잘 즐기고 있네요

이런 재미들로 하는 롤이라서 다른 게임도 마찬가지지만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배운다는 생각과 즐기는 마음으로 해서

이기면 당연히 재밌고 져도 '에이 아깝게 졌구나 내가 못해서 졌어' 하는 마음으로 즐기는 저라서

같은 팀원들에게 욕 먹어도 '죄송합니다' 하면서 잘못 인정하며 욕에 대해 별 신경쓰지 않아하는 성격이라 나름 정신이 강하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아오

뭐라고 해야할까요

정중하게 말을 하는대도 시비털고 욕하는 것들은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르네요

주로 하는 시간대가 밤에서 새벽 시간대라서 나이도 어느정도 있으신 분들이겠거니 생각하지만 썩은 인간들은 나이값 못하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방금 한 판 끝내고 왔는데 게임상 내내 저에게 지적해서 죄송합니다 항상 말씀드리고 잘못 인정하면서

열심히 하려고 최선을 다해 플레이 했지만 지니까 아주 가관이더군요...

 

차마 게임상 소환상명은 공개하진 않겠다만

게임하면서 정중하게 죄송하다는 표현도 하고 먼저 나대거나 시비와 욕 한적도 없습니다만

게임이 끝나기 전에 막 시비와 비난하는거에 저도 화가 났고 게임 끝난 뒤 점수화면에서

같은 팀이었던 대단하신 럼블님께서 '그브 앞으로 원딜하지 마라' 이러시길래 '걱정마세요, 앞으로 같은 팀 될 일 없을거예요' 라고 했더니

리신하고 룰루가 바로 물어뜯더군요 맵리딩 부족하다부터 딜도 못 넣는다 또 어쩌고 저쩌고 아주 반말 찍찍 써가면서 속된 말로 지랄들을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먼저 나댄적도 없고 시비 건 적도 없고 죄송하다고 계속 말씀드렸는데 말을 그따위로 함? 이라 말을 하니까

한다는 소리가 조언이랍니다 참내 어이가 없어서 조언이라고 하는게 시비털고 반말하고 물어뜯는게 조언입니까?

 

정말 이런 뭐 같은 상황을 겪게 되면 하루일과를 마치고 집에서 좋은 마음으로 즐기는 게임이 롤이 정말로 하기 싫어지네요 ㅠ_ㅠ

오유님들도 이런 경험 있으실거라 하는 생각에 하소연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싸지르네요ㅠ 죄송합니다...

 

나와 같은 편이었던 룰루 리신 럼블...

너희가 만약 오유를 하고 있어서 이 글을 봤다면 너무 내 입장만 말하는거 같아서 미안하다

그런데 내 너희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이 말은 모든 개념없는 유저들에게도 하고 싶은 말입니다)

너희가 롤 잘한다는건 뭐 그 판에선 내가 못했으니까 그 판은 인정하겠다만 얼마나 잘하는지는 모르겠고

그 조언이라고 한답시고 말하는 그 개념부터 다시 한 번 생각해봐라

늦은 시간대에 하는 유저라면 나이가 못해도 20대는 넘었을텐데 노말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다 네 친구들도 아닌데 기본 예의는 있어야하지 않냐?

아무리 인터넷 상이라 익명성이 보장된다고 해도 20대가 되었으면 함부로 말을 내뱉는게 아니야

상대가 먼저 싸가지 없게 말했다면 그와 똑같이 말하는건 문제가 안되겠지만 상대가 먼저 좋게 말하면 그 대답이 좋게 돌아와야하지 않겠냐

그리고 그렇게 니들만큼 같은 팀원들이 못해서 답답하고 그래서 욕하거나 비난할거면 노말을 하지말고 랭겜을 해

너희가 그 사람들의 가족 또는 친구 등의 지인이 아닌 이상 처음 만나는 사람들을 욕하고 비난할 자격은 없어 그러니 개념은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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