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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오빠 여자친구
게시물ID : bestofbest_331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ㅇㄹΩ
추천 : 172
조회수 : 18862회
댓글수 : 6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0/01/19 21:59:07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1/18 19:48:48
친오빠 여자친구와 저는 동갑이에요

오빠 여자친구와 오빠는 어디서 만난지는 모르겠지만

한창 잘 만나는거같습니다

진심으로요...  좀 부럽기도 해요


.....이 친구는 그냥 얼굴 조그맣고 수다쟁이 아이같은데요

겉으로보면 그냥  목소리 앵앵거리는 여자아인데



알고보면 왕창부자에요..부자인건 그렇다치고 
 영어 불어 수준급.. 초등학교 프랑스졸  고등학교 싱가폴 졸업생인게 뻥같이 들리는
독특한 스펙을 갖고있는 아이죠

대학교는 한국에다니고싶어서 한국에서 다니는거래요...

적성은 무용인데 부모님이 반대해서 미대다닌데요..


그친구 좀 ..철이 없어보이고
남에 집 시도때도없이오고
한국문화도 잘 모르고...대통령에 관해서도 모르는데...
처음엔 좀 뭔가.싶지만..

원서를 바로 해석하는 수준급영어실력에,
불어도잘하고..
용돈은 한달 몇백..

같은미대이지만......

제가 얼만큼 시사에 아는것 많든 철이 들든;;
그친구가 부럽네요..


전 그 친구보다 정치에 관해서도 관심이 많고 한국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한학년 장학금탔고.. 미대지만 열심히 실력을 연마해서 나중에 돈 많이 벌고싶지만

미래가 너무 착잡한 대한민국 학생인걸요...


내가 아무리 날고뛴들 원어민레벨의 유학파는 못따라가겠죠?;;


난 무얼위해 걸어왔나싶어요.

전 나중에 한달 100만원간당간당한 월급에 야근 쩔면서 회사다니겠죠?




아니면 나도 유학갈까...

영어를 무지 잘하려고 노력해볼까..   그러려면 휴학하고 영어해야겠죠?;;

그런데 미술을하는데 왜 영어를 해야하지?;; 













내꿈은 그림그리는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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