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를 읽었을 때, 생각나는 동생이 있었습니다. 한 남자를 자신의 모든 것을 다해 사랑하는 그녀.... 그 남자를 기다리는 동안의 아픔마저도, 그 남자로 인한 것이라 오히려 기쁘다며, 모든 것을 인내함으로 사랑하는 그녀를 보면서...정말로 여자가 빛나는 순간이 있다면, 아기를 낳는 엄마의 모습과...이렇게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요즘.... 사랑이란 말이 너무 쉽게 쓰이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는 사람들중에도, 사랑한다 사랑한다 노래부르듯 말하면서도, 작은 사소한걸로 쉽게 헤어지자 말하는 사람들을 보아왔습니다.... 사랑이 그리도 쉽게 변질되는 것이었던 걸까요...... 그들은 오랜 기다림, 인내, 사랑에 동반되는 아픔을 알기나 할까요..... 눈부신 햇살아래 작은 싹을 보긴 했을까요....
그래서 사랑은 고귀한거야...... 그런 사랑...하실 준비들은 되셨나요? 이미 하고 있으신가요? 오늘은...사랑으로 빛나는 오유인들을 보고 싶은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