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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군대를 아느냐-1-1
게시물ID : humorstory_331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사Kei
추천 : 11
조회수 : 150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3/11/04 00:16:51
*이성찬님의 글입니다.(하이텔에서 퍼오셨다고 함.)

                        < 신검때 면제받는 방법 > 



대개는 모두, 신검때 어떻게 하면 군대를 안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한번은 돌을 굴려보기 마련이지.. 



심지어는 자기손가락을 짜른다던가 문신을 새기는 경우도 있다며? 



하지만 난 그런 무지막지한 방법은 안 좋아해.. 성격이 차분해서 말야. 



지금은 어떨지 모르는데, 처음에 독자(獨子)들 손들어보라고 해... 



독자는 외아들을 일컫는 학술적인 전문용어야. ^^; 



근데 이거 폐지해야 해... 잘못하면 사고치거든... 그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절망을 하게 돼...    갑자기 남동생이나 형을 죽이고 싶어져... 



난 킬러를 고용하려면 얼마나 들까하는 생각을 했다니까... 



우리 아버진 3대독자데... 갑자기 둘씩이나 낳고... 치이~ 



그 억울함을 토대로 어떻게 뺑끼 써서 면제 못 받나 고민을 하게되지.... 



대개는 젤 먼저 생각하는게... 처음에 하는 설문지 조사에서 엉뚱한 답을 자꾸 



적어서 정신병 환자 판정을 받으면 안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이거 이거 이거~ 소용없지... 



그쪽분야는 3차 진료기관의 정신과 전문의가 인정하는 과거 정신병력이 



2년이상 지속적으로 있어야 해... 



그리고 그래서 안 가면 정신병력이 평생 따라다닐텐데... 히히.. 



그 다음으로 가장 많이 생각하는게 시력검사에서 무조건 안 보인다고 하면 



어떻게 안 될까하는 생각이야... 



근데 이런 생각을 하는 아이들 말야.. 도대체 대한민국 국방체계를 물로 보냐? 



그냥 무조건 안보인다고 하면 조용히 방으로 불러 졸라 푸샵시키고 시력검사 



다시 해. 



                 자!!!!!!!!!!   그럼 비법을 공개하지.   



(1) 시력검사 



; 우선 한쪽 눈을 가리고 하는 테스트에서 0.0 줄까지 안 보인다고 해. 



근데 진지하게 불쌍한 표정을 짓고 정말 볼려고 노력을 하는데.. 



안보이는 자신이 원망스럽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야 해. 



이걸로 끝난 건 아니지만..수석군의관까지 가는 길은 험해... 



심정적인 동정을 사야해.. 



그 다음엔 이제 무슨 이상한 기계 앞에 앉아서 시력검사를 하지... 



눈에다 그 기계를 대주면 좌측에 빨간 불빛이 보일꺼야... 



그걸 바라보라고 시킬꺼야... 



그때......... 알잖아!  눈 사시 비슷하게 만들어서 사물을 두개로 보이게 하는 



기술있지... 그걸 써먹는거야. 



생각해봐.. 그런 쓸데없는 짓 어려서 많이 했을 테지만 이런 데 써먹을일이 



있으리라고 생각한 적 있니? 



하여간 그렇게 하면 거기서도 시력측정이 안되지. 



그담에 마지막 관문이 있어 이상한 안약 같은 것을 집어 넣고 검사를 하는 게 



있어. 



그 약으로 안구를 확대하고 검사를 하는 거야... 이건 말야... 그 약을 넣고 약 



20분간 약이 돌때를 기다리거든.. 대기실에서... 



그때! 눈을 크게 뜨고 눈알에 손가락을 서너번 갖다대... 따갑더라도 참아! 



그러면 눈물이 흘러서 약들이 빠져 나오지... 그러면 처음에 니가 안 보인다고 



야부리깠던 시력으로 기록이 되는거야.. 재수 좋음 면제까지 가지....^^; 





(2) 암내를 이용한 면제.. 



요새도 암내 검사하는 지 모르겠다.. 



여름이면 더 좋은 데... 겨드랑이 돼지고기를, 삼겹살이 좋겠지.. 



얇게 썰어서 옆구리에 끼고, 딱 눈감고 죽었다 생각하고...일주일만 살아... 



이러면 지독한 암내에 너 조차도 괴롭겠지만.. 



사실.. 너무 냄새가 엄청나서 3일이면 코 신경이 완전마비 되니까 걱정하지마.. 



그러면 검사장에서 검사하기도 전에 유명해지지... 



역시 재수 좋으면 면제야 이것도... 



하지만 주의해... 대한민국 국군의 체계를 마비시키위해 북한에서 남파된 특수 



공작원으로 의심받아서 죽는 수가 있어.. 



알지?    수류탄 2발 투척 후, M60 으로 30초간 집중사격! 



아! 또 있다.. 주의할 게.   그 암내 있잖아? 잘못하면 안 없어져...^^; 





(3) 엑스레이를 통한 면제 



이건 생각보다 간단해...라이타 돌이 있지? 



불티나 라이터를 10개 정도 사서라이터 돌을 다 빼.     



그리고 망치로 가루로 만들어... 



그걸 약간의 물에 적셔서 가슴에 미친듯이 발라... 



그러면 엑스레이를 찍을 때 사진에 가슴에 구멍이 뻥뻥 뚫여서 나와... 



수석군의관이 울지도 몰라.. 네가 불쌍해서 말야...^^; 





(4) 짝불알 검사를 통한 면제 



이거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정말 쪽팔려... 



이 쪽팔림의 순간을 이용한 허허실실 전법이지.. 



남자들은 알겠지만 말야...거시기를 허벅지 사이로 빼는 방법 알지...? 



왜 있잖아 대포랑 대포알을 밑으로 쭉 빼서 다리를 오무리는 방법... 



그 상태로 한 다음에... 군의관 앞에서 바지를 벗는거야... 



그러면 미처 감추지 못한 약간의 털만 나오고 거시기는 안 보이게되지.. 



군의관이 기절할 지도 몰라...그리고 우는 거야... 



"저는요,, 여자인데요..아들을 너무 바라는 부모님 때문에... 남자로 자라왔어요. 



호적도 남자로 되어 있구요..." 



가슴가지고 시비걸면 더 서럽게 울면서  "저도 제가 절벽인게 저주스러워요!! " 



하며 울부짖는거야...그리고 잽싸게 바지를 올려.. 



다시 보자고 그러면... 성추행죄로 고발한다고 협박해... 



"이 많은 남자들 앞에서 제 치부를 보였으니 전 살 자격이 없어요!" 



하면서 자살하려는 모션을 하는 것도 괜찮겠지? 





(사족) 요즘엔 이회*씨 양아들로 들어가는게 면제의 지름길이라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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