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 기타의 대가로 불리는 게리 무어가 5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BBC 등 주요 외신은 게리 무어가 지난 6일(현지시간) 스페인의 한 호텔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게리 무어는 스페인에서 휴가 중이었고, 자다가 사망한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북아일랜드의 벨파스트에서 태어난 그는 불과 16세의 나이에 유명 밴드 `스키드 로우`의 기타리스트로 음악계에 발을 내디뎠다. 아일랜드 그룹인 씬 리지의 기타리스트 등을 거쳐 명반으로 꼽히는 `스틸 갓 더 블루스(Still Got The Blues)` 등 개인 음반도 발표했다. 지난해 5월 국내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져 많은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 페이스북에서도 추모를 물결을 일으켜 봅니다. 페이스북의 다방 '얼숲다방'에서 게리 무어를 기리며 생전 그의 음악을 듣고자 합니다. 팬 그리고 그를 아는 분들의 방문, 추억, 음악신청 받습니다. http://facebook.com/hakr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