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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부조화 아시죠?
게시물ID : sisa_3317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병리학교수
추천 : 2
조회수 : 2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2/21 10:03:41

우리 공주님이 권좌에 앉으시고 가신들도 과반수 이상으로 차곡차곡 채우시고

이제 서민들의 삶이 힘들어질거라는 건 뭐 불을 보듯이 뻔한 일입니다.


그런데 51.6%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천만에요


심리학에 유명한 용어죠? 


"인지부조화"


일종놈들을 포함한 공주님 지지자분들은 분명히 인지부조화가 발생할 겁니다.


즉! 우리가 아무리 팩트를 들여대고, 걱정하던 일이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아니야.. 우리 공주님이 그럴리 없어!! 그래!! 이건 10년전에 죽은 노통 때문인것이야!!!'


이렇게 흐를 가능성이 더 크죠



타진요 사건을 잘 기억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팩트를 가져와도 

'그건 믿을 수 없다. 우리가 새로 찾아낸 이 팩트가 더 믿을 만 하다!!'


절대 설득 안되던거 기억 나시죠?

아니... 아직 타진요의 중심 대부분은 지금도 타블로의 스탠포드 입학을 의심하고 있으며

부모님이 뭐를 어쨋네... 표절을 했네 안했네... 하고 있죠

아니면 자기 자존감이 박살나 버리니까요


자기가 인지 부조화에 빠졌다는 걸 깨닫기 전 까지 인지 부조화는 절대 해결 안됩니다. 


존스 타운에선 1000명이 웃으며 자살했습니다. 

5살 짜리 자신의 친딸에게 웃으면서 청산가리를 주사했습니다.


전 재산을 다 바치고 가족도 버리고 신천지로 들어간 사람은

성령님이고 영생불사하신다는 교주가 죽어버리니까 드디어 그분이 하나님이 되셨다고 하면서 더 열심히 믿기 시작합니다.

(이 양반들은 영생불사라는 말 뜻이 뭔지나 아는지 ㅡㅡ;;;;)


일베종놈들은 절대 설득 안됩니다.

여러분 주위의 어르신들도 마찬가지고요


정말 긴 싸움이 될 것입니다.

말을 해도 들어먹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더 이상 감정 소모는 그만하시고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장기전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아.. 내가 정말 잘못된 선택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때 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정말 확실한 팩트만으로 설득시켜도 될까 말까한 싸움이

이제 시작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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