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존12345내쪄서 군복이 내 몸에 맞을리 음슴
그래서 음슴체...
언제였지? 08년 가을엔가? 전역한 중사중에 그런사람있었음..
어김없이 그 중사근무때만 되면 혼자 빡쳐서 "야 xx 오늘 뭐뭐 금지고 뭐뭐금지."그러고
혼자 시비걸러 친한 선/후임들 생활관 몰래 들어가서
"어, ㅅㅂ 당직사관왔는데 경례도안하네, 너네오늘 티비연등없어."
이러고 가는 좀 이상한 사람이었는데
가끔씩 그사람 근무설때 이제 청소 다 해놓고
생활관 끝에 양반다리하고 앉아서 조용히 노가리까고있으면
점호멘트하고 한참이 지났는데...
안옴...
그러다가 점호서는 당직병 이 "취침!!" 하면 그냥 잠.. 점호 그딴거없음..
(우린 노란견장에 한줄이었나 줄이 없었나.. 아무튼 금마들을 당직병이라고 불렀음)
ㅈㄴ분주하게 움직이면 그제서야 생활관 최고참이나 귀찮으면 최고참이랑 친한애가 당직병한테 "야 오늘 뭐뭐연등 해도 된대냐??"하고 물어보러오고..
이게 한두번이 아님.
한번은 그런적이있었음.
위의 상황이 또 어김없이 펼쳐지던 어느날...
한번은 아~무리지나도안옴.
그럼 최고참이나 문 바로앞에있는 짬되는 선임이 빼꼼 내다보곤 하는데
하도안와서
문앞에 있던애가 문 너머로 빼꼼하고 행정반쪽을 봄.
눈이 뙇!!! 하고 마주침.
복도 끝에 행정반이 있는데, 행정반 바로앞에 의자빼놓고 앉아서 빼꼼하고 보는놈있나없나 지키고있던거임...
걸려가지고 그 당직사관 존123나 뛰어와서 그 생활관에서 제일 만만한 병사랑 둘이 막 장난치면서 뒹굴고 난리도 아니었음..
쓰고나니까 존4567나재미없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