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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약의 약빨이 왜 잘 안들을까?(추측성글)
게시물ID : military_41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쇄해킹
추천 : 0
조회수 : 286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8/08 13:28:07

고딩친구가 여친 만들 생각이 음슴으로 음슴체(고딩친구=27세 모쏠)

 

주) 주저리주저리썼기때문에 재미음슴.

 

이 글은 제 추측임.

(약품창고병임)

 

글쓰기에 앞서 기본적인 내용들

-군대약은 기본적으로 사제약과 다른 명으로 들어오게 됨

  [다른 이름 ex-아세트아미노펜=타세놀(군용-이것도 회사마다 명칭이 다른데 이런식-), 타이레놀(사제)]

   (명칭이 같거나 비싼것들은 시장성 의약품(메디폼이나, 타미플루같은)으로 분류됨)

 

군대 약이 효능이 별로 안좋은건

보관의 문제가 아닐까 싶음

(제약회사에서 약 성분가지고 장난안친다는 전제임. 참고로 성분표시에는 군용도 사제랑 같은 양만큼 들어있음.)

 

군대는 약을 보급 받는 방법이 여러종류가 있음.

그중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제약회사 => 보급창(정확히 기억안남) => 의무보급대대(또는 보정대) => 병원 또는 사단 의무대 (이하 생략)

뭐 보급창을 제끼고 바로 의무보급대대나 보정대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음(ex-특히 수액류)

 

그러면 위 순서를 쉽게 적어주면

생산시설 => 창고 => 창고 => 병원 또는 의무대(소비처)

가 됨

 

 

 

 

약빨이 잘 안드는 이유는 두가지로 추측됨

 

첫번째.. 위 순서대로 하면

약은 상온 보관(일반적으로 알약종류는 0~30도)해야함(예외-동파성, 냉동보관 제외)

 

그렇다면 창고가.. 이것을 지킴?????

답은 안함이 아님 못함.

창고에는 전자기기 설치 불가임(불날우려라나? 뭐라나..)

따라서 에어컨시설 또는 난방시설이 없고 그냥 단열 안되는 건물임(시멘트로만 짓고 위에는 철판으로 돔형으로 슬라이드쳐져 있는 건물)

따라서 여름철엔 온도가 확 오르고... 겨울철에는 뚝떨어짐.

이런 건물이 약품창고인데...

 

한여름철에.. 약품창고 온도가 몇도?

아침(9시)에 온도 보면 29도 11시 기준 35도 임. 한 낮에는 안들어감. 40도는 넘을 것으로 추측

(그 시간엔 차라리 작업감.. 땡볕에서 작업하는게 더 시원함. ㅡㅡ;;)

그리고 한겨울철에는 -5~-7도정도까지 떨어졌던것같음(한 낮에 영상2도정도)

(겨울철에는 맨손으로 불출하면 죽어남 불출하다보면 손가락에 감각이 없듬. 특히, 거즈, 압방붕대류 박스는 밴딩되어있어서 개봉하다가 피봄.. ㅜㅜ)

이런 온도에서 약품을 보관하니 약의 안정성이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 싶음.

 

주) 동파성 의약품은 예외임(여긴 여름엔 에어컨 겨울엔 남방기 돌아감)

 

추가로 약이 안듣는건

군의관의 약 처방이 문제인듯 판단됨.

특히, 딴것보다 남용하는건 아세트아미노펜 650mg짜리(이알 서방정)인듯..

아세트 아미노펜은 500mg과 650mg이알서방전이 있는데

이알서방전이 효과가 더 오래감(8~12시간)

(코팅을 두가지로해서 빨리 녹는거 천천히 녹는거 이렇게 섞어서 만들었다고 보면됨)

그래서 의무대나 군병원에서는 650mg을 보통 사용함

 

근데 이 약이

제가 감기걸려서 군병원에서 처방받았는데 매끼 2알씩 들어있음

간단한 감기였는데... 군의관도 그냥 간단한 감기네 해놓고 매끼 2알씩 처방함

매끼 2알이면 하루 권장량 최대치임(최대권장량 4g, 650mg 6알이면 3.9g)

그냥 한알씩 처방해줘도 되는 거임.

 

이렇게 살짝 아파도 약을 남발하니 나중에 약빨이 듣겠음?

 

그거 보고 짜잉 확났음.

 

 

p.s

 대대장이 응급처치사불러다가 응급처치 교육시켜준거 자랑-의정부 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 수료받음-

 근데 응급처치교육받은거 한번도 쓴적 없다는거 안자랑

 

 군대에서 태권도 1단 땄는데, 후임들 가르친거 안자랑

 근데 나한테 배운 후임들이 태권도 합격률이 75%나 되서 휴가일수 늘어난거 자랑

 (육본에서 온 상사가 워낙 까칠해서 평소 0~30%합격률보임, 이날은 더 까칠해서 같이 심사받던 탄약대대 합격률 0%였음)

 사령부 예하 화생방 정찰조 교육 1등으로 사령관상장 받은거 자랑

 사령부 예하 화생방 검열도 1등이였던거 자랑

 대대장이 서울지구병원으로 전출갈때 나한테 두손으로 악수해주면서 고맙다고 얘기한거 자랑 (1인3역-주특기, 태권도, 화생방-)

 화생방 정찰조지만 방독면 없이 cs탄 맡은적 없다는거 자랑(훈련소때 비내림, 이등병때 정찰조됨->사령부 교육1등->화생방교육 및 유격때 다 제가 함)

 

 타미플루 2000box 넘게 있을때 타미플루로 도미노해본거 자랑(한통에 3만원정도?)

 상꺽되서야 부사수 받은거 안자랑

 부사수가 B급정도였는데 모든 대처사항(라쓰고 야매라 읽는다) 알려줘서 A급 만든거 자랑

 혹한기, 유격 각각 2번 받은거 안자랑(2번째 혹한기와 2번째 유격때 병장 ㅜㅜ)

 

 한여름철에 2000박스 넘는 수액 2명이서 옮긴거 안자랑(유격 A조때 와서 동파창고병과 저랑 둘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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