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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차기작 '스타크래프트2' 완전확실
게시물ID : starcraft_167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쓰노트
추천 : 4
조회수 : 124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05/05 16:05:19
19~20일 블리자드가 한국에서 대규모로 개최하는 게임쇼인 '월드 와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발표될 예정인 블리자드의 차기작이 '스타크래프트 2'인 것으로 밝혀졌다.

5일 스타크래프트와 관련깊은 한 업계 관계자는 블리자드가 한국에서 발표하는 차기작이 스타크래프트 2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기존의 3가지 종족에서 하나의 종족을 추가, '스타 2'에는 4개 종족이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3D, 게임 장르, 형식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한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즉답을 피했다.

블리자드 코리아가 19~20일 한국에서 발표할 가능성이 있는 신작으로는 스타크래프트 2를 제외하면 '디아블로3'와 와우(WOW: World of Warcraft) 확장팩 정도. 그러나 디아블로의 경우 예전 개발자들이 독립해 UI 퍼시픽 게임즈로 독립한 상태며 와우 역시 그 출시 시기가 이른 감이 있기 때문에 국내 게이머들 사이에서 스타크래프트2가 발표될 것이라는 예측이 오갔다.

굳이 관계자의 말을 빌리지 않아도 블리자드 측이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2를 발표할 것이라는 정황적 증거는 곳곳에서 포착된다.

지난달 블리자드는 한국의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중계권 사업에 대한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수년동안 아무런 움직임이 없던 블리자드가 프로리그 중계권에 대한 권리를 주장한 것은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프로모션을 위한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판단이다.

실제로 블리자드 측은 한국 e스포츠협회의 스타 프로리그 중계권을 인정했지만 향후 과정에 있어 함께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는 스타크래프트2를 출시한 이후 한국 e스포츠와 관련해 라이센스, 마케팅 등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포석이라는 것.

또한 8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블리즈컨 2007'을 개최하면서 굳이 이에 3개월 앞서 한국에서 신작을 발표한다는 것이다. 현재 스타크래프트 시장 가운데 한국은 전세계의 40% 상당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블리자드의 다른 게임에 비해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

2월 말 방한한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사장은 "월드 와이드 인베테이셔널 행사에서 한국 팬들이 깜짝 놀랄 뉴스가 발표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스타크래프트 유저가 가장 많은 한국 시장에서 한국 팬들이 깜짝 놀랄만한 뉴스가 될 사안은 당연 스타크래프트2의 출시이다.

스타크래프트2의 등장으로 한국 게임 시장은 다시 큰 변화를 맞게 됐다. 아직 스타크래프트2가 어떠한 게임의 장르를 채용했는지 온라인 게임 혹은 패키지 게임으로 공개할지 여부 역시 확인이 안 되고 있지만 1998년 출시 이후 10년동안 한국 게임의 왕좌를 지켜왔기 때문에 그 파급력은 클 것이라는 관측이다.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될 경우 온라인게임을 중심으로 한 대부분의 게임들이 직간접적으로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들의 경우 역시 큰 혼란을 겪게 될 전망이다. 과거 오리지널에서 브루드워로 업그레이드 됐을 때는 물론 신규 패치 등장에도 각 종족별 밸런스와 게임 운영에 영향을 미쳐왔던 만큼 새롭게 소개되는 스타크래프트2가 기존 스타크래프트를 대체할 경우 현재 선수들의 실력과 종족 생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 국내 게임업체 관계자는 "스타크래프트는 이미 하는 게임에서 보는 게임으로 전환됐다"며 "과거 스타크래프트 위주의 게이머들이 각종 장르의 게임으로 골고루 분산된 만큼 이번 스타크래프트 신작이 출시된다해도 기존 게이머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못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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