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에서 발매즉시 아무생각 없이 사놨다가

겨울할인 하는걸 보고 아차 싶어서 플레이 해봤습니다.

 

 

기존 시리얼 작품인 2,3,4를 먼저 플레이 해봤던 경험을 바탕으로

프라이멀을 플레이 해보니

 

과연 귀큰유비새끼는 하루가 지날수록 복붙,쓸데없는 반복퀘로 사람 질리게 만드는 재주가 있음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군용

 

프라이멀만 단독으로 놓고 보면 잘만든 게임입니다.

언어도 아예 석시기대 당시의 언어를 재생? 재설계? 해서 만드는 쓸데없는 정성 그냥 영어로 플레이해도 아무 위화감이 없을텐데..

기존 파크라이4의 맵을 그대로 따다가 재탕하는 무성의함

내가 석기시대에서 전투게임을 하는건지 돌줍고 나무베고 풀뿌리 뜯어먹는 산사람 체험 게임을 하는건지 모를 재료수집.

마찮가지로 파크라이 시리즈의 반복퀘를 따다가 그대로 답습

웬자족의 부활이라는 대의 아래 감춰진 이거 가져와라 저거 해줘라 이놈 구해와라 저놈 죽여라.. 최하위 서열의 주인공

내가 게임을 하는건지 열정페이 받고 잔심부름 하는건지..

최고난이도 한정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으나 몽골민족의 선조 뺨치는 AI시야 덕에 점점 거지같아지는 플레이.

 

제일 짜증나는건 유비놈들 게임철학입니다.

어크도 그렇고 파크라이4도 그렇고 그놈의 수집템들.

 

저같이 게임하면서 그 게임의 모든 수집템과 미발견장소를 모두 돌아야되고

스팀 달성목표를 100% 채우지 않으면 게임을 마무리 할수없는 강박증을 지니신 분들은

이 게임을 멀리하십시오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여기까지 징징글 이구요.

 

이게임의 장점은 단하나.

동물을 쓰다듬을수 있다는 것 그것 하나뿐입니다.

전작인 파크라이4가 모든면에서 우월합니다.

 

파크라이4를 키시고 15분간 기다려서 페이건 민 폐하의 인간적인 모습을 다시 한번 감상하는게

이 게임을 사는것보다 이롭습니다.

 

ㅡ모든 내용은 제 주관적인 생각일뿐 프라이멀 역시 훌륭한 게임일...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