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사람한테 다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고들 하지 않나요?
거의 1년이 다되어가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점점 아파와요
아무것도 못하겠고 우리의 좋았던 추억들이 아른거리고
내가 했던 말들에 상처받아 힘들어했던 그 모습이 떠올라 혼자 또 후회하고
이젠 일상 생활조차 못하겠어요
일도 못하겠고 공부도 안되고 사람들이랑 일상 대화도 못하겠어요
여기서 시간이 아주 많이 지나면 언젠가 괜찮아지는날이 올수도 있겠죠
근데 그 전에 속이 완전히 썩어버릴것같네요
웃긴건 우리가 이렇게 된게 나때문이라는게 더 후회스럽고 과거의 내가 원망스럽고
나자신에 대한 증오와 후회 그리고 그시절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없어진 우리의 미래
모든것들이 나를 괴롭히네요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