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뷰라는 것을 처음 쓰게 된 루린냥입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처음이니 너그럽게 봐주세요!
사실 어디에 올려야 할까 고민이 돼서 학교 선배한테 물어봤더니 루리웹에 올리라고 들었었는데요.
가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사진도 잘 찍고 글도 잘 쓰는 사람이 수두룩ㄷㄷㄷ 포기하고 본진으로 돌아왔습니다ㅜㅜ
잡담은 각설하고 리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때는 19일 오후 저는 메일 한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히익?
헉헉(흥분)
빨리빨리
좌악좌악(뽁뽁이를 뜯는 소리입니다)
손이 떨리기 시작하는 루린냥(2X)
그렇습니다.
이 아이가 저의 첫 넨도이자 첫 피규어, 오늘 리뷰하게 될 넨도로이드 500번 사쿠라 미쿠 Bloomed in Japan입니다!
발송된지 24시간도 안됐는데 오다니 택배기사님 감사합니다ㅜㅜ
상자 재질이 마치 한지를 만지는 촉감이었습니다 으헝헝 너무 예뻐 어떡해 사랑해
자, 마음을 가라앉히고 상자를 뜯기시작합니다.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상당히 많다고 느꼈지만 가격에 비해서는 적은 거라고 하더라고요ㅜㅜ
이제는 미쿠를 꺼내보겠습니다.
감싸고 있는 비닐이 마치 그대를 위한 면사포같구만 후후후
비닐은 하나씩 벗기기 시작하죠.
짜잔~ 분해해버렸습니다(몸통 제외)
이제 다시 조립하고...
(참고로 흰...큼..크흠)
본격적으로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짜자자자자자잔~~~
예쁘죠?예쁘잖아요?예쁘네요!예쁘다고말해요!
뭐? 안예쁘다고요?
그럼 이건 어떠세요?
예쁘죠? 예쁘잖아요?
작성자가 멍청이라 팔이 약간 떨어졌지만 예쁘지 않아요?
그리고 이 넨도를 사게 된 가장 결정적인 요소!
땋은 머리가 등장합니다!!
심쿵!!!!!!!!!
헉헉
술도 한번 줘봤습니다.
응? 이거 무슨 술이야?
냄새 좋다~맛있겠네~
난 당고가 아니라 ...가 먹고 싶은걸
아니지..좀 더..좀 더 예쁜 배경이 필요해...그래...벚꽃, 벚꽃 배경이 필요해.
근데 이미 벚꽃은 없잖아? 아마 난 안될거야.
아니지...벚꽃이 없으면 만들면 되는 거 아니야?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먼저 나무를 만들어보죠~
철사를 이렇게 저렇게 꾸불꾸불하게 해보면
뙇! 나무의 대를 완성했습니다!
이제 지점토를 조물조물해서 살을 붙이고
헹 망했어!ㅜㅜ
이제 포기하고 색을 덕지덕지 칠하기 시작합니다ㅜㅜ
히익 붓을 몇년만에 잡은 거야 미친 거 아니야
쟤야 쟤 내가 저번에 말했던 똥손
그러고서 한지를 오려 만든 꽃을 붙이면?
와 스튜디오가 완성되었어요!
뒤에 세울 게 없어서 굴러다니는 상장 케이스를 사용했더니 나중에 엄청 후회할 일이 생기게 됩니다
이때의 전 아직 알지 못했죠...
배경이 마음에 안들어서 하나하나 포토샵으로 제거해주었습니다ㅜㅜ
사진은 엄청 찍었는데 마음에 안들어서 올리지는 못했네요.
그래도 저 스튜디오는 미쿠의 안식처가 돼서 옷장(장식장이 없어서 망가질까봐 옷장을 한칸 비웠습니다) 속에 들어있습니다.
이제 미쿠의 귀여움에 빠져보시죠~
이상 길고 두서없는 글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읽어준 분들, 더블클릭으로 내려오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넨도를 하나를 샀더니 더 많은 넨도를 사고 싶어지네요.
아마 곧 있으면 증식하겠죠.
그때에 또 새로운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루린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