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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은지 3개월....
게시물ID : wow_331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A로리진
추천 : 5
조회수 : 67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9/26 00:39:26
사실 그래요

와우라는게...

접었다가 다른 국산 게임해보고

아 역시 와우만한게 없지하고 다시하고..

그걸 반복반복..

그렇잖아요..

게임이라는게...

사실 스트레스 풀라꼬 하는건데 말이죠

격변때는 나름 주5일 공대에 들어가서 빡세게 트라이도 해보고

현실이 여의치 않으니까 주2일 공대로 옮겨서 주말에 맘껏하고

트라이가 좋았고..사람들끼리 투닥거리는 것도 좋았고...

현실에선 비록 내성적이라 다른 사람한테 잘 못다가가도 

게임에서만큼은 내 아바타의 힘을 빌어 용기있게 말도 걸어보고

공대장 하면서 마이크로 생전 해본적 없는 발표 비슷한 것도 해보고...

그러다 인맥이 생기고...다시 접고

그런데 이상하죠?

어느 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요

주중엔 빡세게 달려와서 주말에 와우라는 선물을 내게 줬는데 말이죠

근데 그게요...어느 날 부턴가 와우도 일이 되어버렸어요..

항상 그 시간에 출근했다가 퇴근하고

트라이가 점점 버거워지는 나를 발견하고...그러다 넴드킬이라는 마약같은 뽕맛에 취해 

버티고 또 버티고..근데

버티다가 한계가 왔나봐요..

계속 그렇다 하다가 지옥불 성채가 나오니 맥이 탁 하고 끊기는 느낌? 같은게 들더라구요..

아 새로운 던전이다 신선하다 해보고싶다가 아니라..

아 새로운 일감이 생겼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구요..

그래서 접었어요...

사실 못해본 건 거의 없어요

평전팀에도 들어가서 해봤고 2:2 3:3 비록 남의 권유로 했던 투기장 전장이지만 그래도 나름 2000까지는 찍었어요..둘 다..

근데 이제 왜 그런지 몰라도 설렘이 사라졌어요..

물론 군단 나오면 어떻게 될런지 또 모르겠네요..

그래도 이제사 다시 말하지만 와우는 그래도 참 재밌었어요..그거 하난 확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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