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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에 떳으면 하는 걸그룹 글 보고(개인적 생각)
게시물ID : star_3319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헴시가3mg
추천 : 4
조회수 : 49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11/13 15:37:57
레인보우.jpg

1. 레인보우
: 시기를 놓침. 데뷔는 카라가 잘 나갈때 카라 여동생그룹이라며 화려하게 등장하고 나름 성과도 있었고 "A" 발표 후 가시적인 주목도 받았지만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함.
가장 아쉬운건 "마하"는 내가 레인보우 노래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임. 그러나 대중들은 그런 노래보다 정말 아이돌스러운 노래를 더 원했음. 지금의 아이돌 시장은 초반 팬덤을 형성하지 못하면 시간이 지나도 회복하기가 상당히 어려움.
특히나 걸그룹은 음악성과는 별개로 대중들의 눈요기도 어느정도 호강시켜줘야 하는 입장에서 매년 신선한 비주얼로 다양한 신인들이 대거등장하는 상황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선배 걸그룹은 초기에 독보적인 컨셉을 갖추지 못하면 결국엔 사장되고 맘.
맴버들 실력있는거 데뷔초기 여러방송 보면서 많이 봤음. 그 실력이 너무 아까움.
지숙은 데뷔 당시부터 너무너무 팬이었음. 레인보우도 곡좀 잘 만나서 잘되었으면 좋겠음. 다시 윤상형님이랑 작업하면 좋을것 같음.



스피카.jpg

2. 스피카
: 대중들(특히나 남성들)은 신인걸그룹이 방송에서 모습을 들어내면 가장먼저 주목하는게 비주얼임. 음악성만으로 잘되는 걸그룹도 있지만 그러려면 정말 압도적으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만큼 노래를 잘해야 함.(빅마마처럼)
그런데 비주얼도 소소하고 노래도 소소했음(그러나 라이브는 신인때도 참 잘했던...) 음악성도 기존 아이돌 노래에 비해 뛰어나지도 않고 비주얼도 압도적이라 할만한 사람도 없는 시점에서 단지 라이브만 잘한다고 대중에게 어필하기는 참 힘듬.
그나마 이효리 만나서 이만큼 올라온게 아닌가 싶음. X언니는 보지 않았지만 이효리를 만나기 전과 후가 비교될 정도로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고 라이브야 방송보면서 잘하는거 익히 알고 있으니 팬덤을 단순히 아이돌처럼 가져갈께 아니라 아이돌처럼 퍼포먼스 가능하고 빅마마처럼 음악성도 되는 걸그룹으로 잘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음.
요새는 데뷔하고 3년이 되도 신인취급을 받음(소위 떠야 신인에서 벗어남). 좋은 곡으로 눈과 귀를 호강시켜줬으면 하는 바램.




베스티.jpg

3. 베스티
: 이 걸그룹을 보자면 EXID를 얘기 안할 수 없음. 난 이 둘이 첨에 같은 팀인 것도 몰랐음.
EXID가 "위아래" 컴백을 뮤직뱅크 본방으로 집에서 봤음. 나름 엄청 충격이었음. 노래의 구성과 모든 멤버들의 짜임새 있는 레파토리, 그리고 눈을 사로잡는 안무와 멤버들의 뛰어난 비주얼, 게다가 노래도 상당히 좋았었는데 순위권 광탈한게 정말 어이 없었음.
그런데 언제부턴가 길거리에서 울려퍼지더니 차트를 장기집권하면서 역주행의 아이콘이 됨. 단순히 차트의 장기집권이 가능하려면 팬덤으로는 불가능함. 그건 장담할 수 있는게 요새 아이돌 솔직히 거지같은 노래 들고 나와서 1~2주 방송만에 1위하고 차트에서 광탈하는 사태가 비일비재한게 단순히 팬덤빨로만 차트집권을 하기에 그런거임. 차트의 장기집권은 말그대로 노래가 좋아서 많은 대중들이 찾고 또 찾아야 가능함.
베스티를 보면 노래 참 잘하고 퍼포먼스 비주얼만큼 잘하고 소위 실력과 외모를 두루 갖췄지만 타이틀곡이 매번 왔다갔다함. 어쩔땐 신나고 좋고 하다가 어쩔땐 저걸 타이틀로 들고 나왔나 할때도 있었음.
이 걸그룹은 소위 비주얼되고 가창력 두루두루 인정하고 시원한 기럭지만큼 무대퍼포먼스도 좋은거 다 알고 있으니 좋은 곡 하나만 만나면 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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