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 학교 시험 끝나고 나오는데 중학생쯤 되어보이는 애들에게 붙잡혀서 무슨무슨 기아돕기 서명(구체적인 타이틀 기억안남;; -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니 이런 거에 왜 서명운동이 필요하지란 생각도 드는 군요.) 같은 것을 당했습니다. 바로 코앞에서 하더라도 붙잡지 않으면 안하는데, 붙잡히면 그래도 거절을 하지 않는데, 거기다가 메일주소 적은게 화근인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예전에 버린 메일주소 적어주는데 그 때는 시험 끝난 직후라 아무 생각없이 요즘 쓰는 메일 주소를 적었습니다.
그 결과는 1달에 2통와야 많이 오던 스팸이 하루에 50통으로 폭증.
친한 사람들에게 말로 알려주고, 사실상 상주하는 커뮤니티의 사람들에게만 공개하면서 나름대로 관리 잘된 메일주소라서 현재 의심이 갈만한 것은 그 일 밖에 없군요. 무엇보다 스팸 폭증이 그 일 이후에 있은 일이니...
굳이 억측을 하자면 불쾌한 생각도 듭니다만, 일단은 그런 생각은 접어두기로 하고....여튼 메일주소 관리에 다시 신경써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