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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낮에나온달★
추천 : 1
조회수 : 2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2/08 02:04:29
바람이 창문을 두들긴다
물들기 싫어 닫아놓았것만
겨울은 외롭다며
계속해서 애원한다
그 모습이 애처로워
창문을 열면
금새 싸늘함으로 나를 감싼다
못 견딜 추위에
결국 닫아버리면
다시 애처롭게
창문을 두들긴다
결국 슬픔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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