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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코스모스 제작진 리뷰
게시물ID : science_33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ino
추천 : 4
조회수 : 266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3/21 18: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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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실시간 검색에도 오르는 다큐멘터리 시리즈가 있어서 관심을 가지고 알아봤다.

바로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과 FOX에서 제작한 ‘코스모스 COSMOS’이다.

총 13부작으로 지난 3월 15일 첫방송이 되었고 매주 토요일 밤11시에 방영된다고 하니 관심있으면 메모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쉽지만 난 첫방송을 본방으로 보지는 못하고 재방송을 통해 더빙버전(이규화 성우, 멀더)으로 시청을 했다.

이런저런 미사여구가 필요 없이 기분 좋은 떨림과 묵직한 감동을 받았고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34년 전, 1980년에 현대 우주, 천문학을 대표하는 ‘칼 세이건’이라는 과학자가 만든 동명의 TV시리즈가 있었다. 이 시리즈는 최근까지도 DVD제작 판매가 되고 이 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된 책은 교양 과학서 중에서 역사상 가장 많이 팔인 책으로 기록되고 있다.

여기서 ‘칼 세이건(Carl Edward Sagan)’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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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칼 세이건은 다음과 같이 설명이 된다.

“미국의 천문학자, 천체화학자, 작가이자 천문학, 천체물리학, 그외 자연과학들을 대중화하는 데 힘쓴 대중화 운동가이다. 세이건은 외계생물학의 선구자였으며 외계 지적 생명체 탐사 계획의 후원자였으며 미국 항공우주국의 자문위원으로도 참가했다.”

한마디로 “갈릴레이, 아인쉬타인 등과 같이 시대를 앞선 놀라운 천재였다”…가 쉽고 빠르게 이해될 것 같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번에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에서 방영하는 ‘코스모스’시리즈는 1980년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의 리메이크 혹은 리부트라고 보면 된다. 전체적인 구성과 내용이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많이 오마주하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워낙 오리지널이 잘 만들어진 까닭도 있겠고 오리지널의 영향이 엄청난 이유도 있겠다. 그리고 새로운 ‘코스모스’의 제작진을 살펴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여기서 제작진을 살펴보자.


[제작진]

호스트: 닐 디그래스 타이슨 Neil deGrasse Ty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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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자연사박물관 천문관장이자 19개의 명예박사학위와 미국 항공우주국이 수여한 특별 공로 메달의 주인공으로 아마 현존(?)하는 천문학자 중 가장 엔터테이닝하고 섹시(?!)한 천문학자이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타이슨 박사는 1편 마지막에 자신과 칼 세이건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한다. 어린 타이슨에게 천문학자의 꿈을 심어준 에피소드는 프로그램으로 확인하시기 바란다.


감독: 브라논 브라가 Brannon Bra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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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시리즈인 ‘테라노바’, ‘플래시포워드’ 등 SF, 모험, 스릴러을 연출한 특색있는 감독이다…이렇게만 이야기하면 뭔가 아쉽지만 이 감독이 쓴 각본을 보면 입이 떡!벌어진다.

‘미션 임파서블2, 스타트렉8-퍼스트 콘텍트, 스타트렉7-넥서스 트렉, 스타트렉-넥스트 제네레이션(TV버전) 등’…대박이다. 우주에 대한 뭔가 특별함이 있는 감독임이 틀림이 없어 보인다.


감독, 각본: 앤 드루얀 Ann Dru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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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세이건의 부인이자 코스모스 스튜디오를 설립한 장본인이다. 현재 작가,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앤 드류얀은 유명한 보이저 1, 2호에 담긴 골든디스크(외계로 보내는 지구의 음악과 소리)의 음악을 담당할 정도로 천문. 우주 연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책)에 보면 아름답고 감동적인 앤을 향한 헌사가 있다.

'앤 드루얀을 위하여. 광대한 공간과 무한한 시간 속에서, 하나의 행성과 하나의 시절을 앤과 공유하는 것은 나의 기쁨이다.'

칼 세이건 다운 헌사가 아닌가!


제작총괄: 세스 맥팔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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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총괄인 세스 맥팔레인은 그야말로 팔방미인(?)이다. 그의 다제다능함은 장르와 분야를 넘나든다.

그는 위키피디아에 따르면...각본가, 텔레비젼 프로그램 제작자, 사회자, 음악가, 작사가, 코미디언, 만화가, 영화 프로듀서, 성우, 영화 감독, 배우, 애니메이터, 작곡가, 가수, 텔레비젼 제작 감독이라고 한다....헐~

필모그래피를 보면 엄청 바쁘게 살아온게 보인다..ㅎㅎ 제작년에 개봉한 19곰 테드의 제작, 모션캡처, 제작, 연출, 주연, 각본으로 참여하고 미스터 이빨 요정, 헬보이2 등에 출연, 각본 등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세스가 제작해서 코스모스 1부의 애니메이션이 그렇게 아름다웠나...생각이 든다.


촬영: 빌 포프 Bill P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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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상에 빛나는 촬영감독 빌 포프입니다. 이 사람도 다른 설명보다 필모그래피로 설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빌 포프가 촬영한 영화는 매트릭스 1, 2, 3과 스파이더맨2, 3 그리고 맨 인 블랙3이 있습니다. 다른 많은 작품을 이야기하지 않아도 이 사람이 앵글하나는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죠...기대가 큼!

코스모스를 보면 타이슨 박사가 우주선을 타고 이동하고 눈으로 볼 수 없는 우주를 여행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이 사람의 상상력이 큰 힘이 되었으리라...


음악: 앨런 실베스트리 Alan Silves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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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만큼 중요한 부분이 음악인데...코스모스의 음악을 담당한 사람이 또 흥분되게 한다. 바로 앨런 실베스트리!!!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백 투 더 퓨처의 음악을 작곡한 사람이기도 하며 이 사람이 음악으로 참여한 영화는 너무 유명하고 너무 많아서 링크로 대신한다...긁어오기도 귀찮아서...^^;

http://ko.wikipedia.org/wiki/%EC%95%A8%EB%9F%B0_%EC%8B%A4%EB%B2%A0%EC%8A%A4%ED%8A%B8%EB%A6%AC

코스모스 1부를 감상하면서 감히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우주를 음악으로 어떻게 표현할까 자세히 들어봤는데...역시 딱 내스퇄!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긴장감 넘치는 현악기와 긴 호흠의 현악기로 영상에 100% 몰입하게 만든다.

이 밖에도 많은 제작진들이 있지만 나름 핵심이다 싶은 사람들에 대해서 내 능력 안에서 정리(?)를 해보았다. 이번 주 토요일 2부가 기대되지 않는가...

나만 그런가...ㅎㅎ


코스모스 2부의 이미지컷과 샘플 동영상을 올리며 코스모스 리뷰 1차는 마무리 한다...2부 보고 도 감동 먹으면 2차 리뷰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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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아닌가? 2부에서는 '이너스페이스'처럼 저 우주선이 작아지는 지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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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그림 찾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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