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해놓고 조금씩 진행해서 다 깼습니다.
조금 지난 게임이라 그래픽이 안좋을 거라 생각했는데, 하면 할 수록 익숙해지면서 오히려 맘에 들더군요.
신들마저 두려워하는 생명을 빼앗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그들을 피해 그림속에 숨어살고 있는 귀염둥이 반룡 프리실라.
귀여운 발과 챠밍한 복슬복슬 털이 난 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차마 이렇게 귀여운 프리실라와는 도저히 싸울 수 없어서 그녀의 부탁대로 싸우지 않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진행도중 벽에 아름다운 여성의 그림발견!
실물은 크고 아름답습니다!
병자의 마을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독을 받아들이고, 흉측한 모습이 되어 고통스러워 하는 혼돈의 딸.
앞이 안보여서, 저를 누나로 착각하고 걱정해 줍니다. 난 남잔데...
혼돈의 딸은 3편에서 다시 볼 수 있죠....
다른 게임 아닙니다. 다크소울 혼돈의 마녀 쿠라그 입니다.
안타깝게도 스샷을 찍기전에 죽이고 말았네요..ㅠㅠ
시공을 넘어 과거로 가게되고..
암흑 속에서 우연히 늑대 시프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현재로 돌아온 후...
다시 만난 시프!
엄청 커졌습니다!
저를 알아보는 시프...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최후의 결전을 ㅠㅠ...
다크소울3를 통해 소울 시리즈를 처음 접하고 폭 빠져서 시작하게 된 1편인데 사람들이 왜 명작이라 부르는지 확실히 알겠더군요.
개인적으로 3편보다 더 재미있게 한거 같습니다. 이제 다크소울2를 할 예정인데 2편은 어떨 지 상당히 기대되네요.
마지막으로 우라실을 멸망시킨 심연의 주인 마누스와 결전을 벌이기 전 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