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독서실은

방이 여러개 있고 그 안에 커텐달린 칸막이 달린 책상이 떨어져서 여섯개씩 있는...

그런식이거든요


저녁먹고 왔는데

제가 있는 방에 사람이 아무도 없는 거에요


그래서 사람도 없겠다 트름도 꺽꺽 하고

오늘따라 뱃속에 가스가 차서

계속 뿡뿡댔는데


왠지 느낌이 이상한거에요

밤늦게 몰컴을 하는데

뒤에서 귀신이 지켜보는 느낌?


그래서 커텐을 걷고

뒤를 봤는데


뒤에 있는 책상중 하나가 불이켜져있는거에요

으허헣헣허헣허허허헣


쪽팔려서 어쩌죠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