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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써본글입니다
게시물ID : gomin_3792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내기대학생
추천 : 0
조회수 : 23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8/08 22:16:19

어느새1학기가지나고2학기개강이다가오네요..

아직20살

어린나이라뭣도모르고그냥1학기를보내버렸네요.

아직뭘해야할지모르겠고

뚜렷한목표도없네요

그동안내가아닌남들의도움을받으며항상지내다가

스스로무언가를하려니힘들고지치네요.

저번에아빠께서등록금내주시기가힘들다는말씀을하셨습니다.

그말을듣고조금충격이였네요.

옛날에는남부럽지않을정도로살았습니다.

부모님께서이혼하신뒤로

집안사정이점점힘들어지고있었지만

이정도일줄은몰랐습니다.

제가너무한심했습니다.

1학기에너무놀기만하고

학점도제대로못받고

장학금을타지못하고

너무죄송스러웠습니다.

2학기등록을하자니아빠께많은부담을주는것같아서

혼자많은생각을해봤습니다.

지금하고있는알바비를합쳐도

등록금대기에는좀많이힘드네요.

학자금대출을하려니나중에갚을일을생각하니막막하고

제가아직어려서그런지는몰라도

뭔가확실한방안을생각못하겠네요.

장학금타는게가장좋은방법이겠죠?

그냥써봣어요답답해서.

주위친구들이나선배들하고이런얘기를해도

고민이시원하게해결되지는않네요

아직철이안들은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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