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3살연하 남자애를 좋아하게됐다고 상담한 24살 직장인입니다. 간략히 말하면 그는 저희 회사에서 아.르.바.이.트; 를 하는 21살이구요 전 직원인 24살입니다. 다행이 알아본 결과 여자친구는 없네요(85년생 같은 이름의 싸이를 다 뒤지는 경이적인 스토킹을..ㅠ_ㅠ) 하지만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신 군대문제가 저 역시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역시 제일 걸리는건 접근방법입니다. 간단한 일을 시키면서 밥을 사주라고 하셨지만; 저 역시 24살이 많은 나이는 아니라 말단직원이고 때문에 뭘 시키거나 할정도는 안되기때문입니다.
또한 그가 아르바이트하는 창고는 지하2층이고 제가 일하는 사무실은 지상3층; 오늘도 그가 창고키를 찾으려고 저한테 왔을때 숨이 탁 막히고 두근두근거려서 열쇠를 두번이나 놓쳤구요. 제가 얼마나 바보같이 보였을까요 ㅠ_ㅠ
21살근처인 남자분들은 어떻게 접근해야 여자가 예뻐보이나요?? 다시한번 제 외모를 말씀드리자면 키가 그보다 3센치 정도 큰것같구요 얼굴은 보통이지만 안경을 써서 이미지가 좀 그렇겠죠? 회사가 엄해서 주로 세미정장으로 출근하구요. 이런 차림으로 그에게 귀여운척하면서 좋아해~~라고 할수도 없고.. 주5일근무가 아닌 회사라서 토요일날 화사한 모습을 보여줄수도 없고.. 21살근처인 남자분들의 답변을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