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탄두가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간다고는 하는데 그게 sin곡선을 그리지는 않음.
총구에서 발사 후 어느정도 수평에 가까운 궤적을 그리다가 상승하는것이 아님.
위의 그림을 보다싶이 총구의 방향과 조준점은 평행하지 않음. 총구의 방향이 평행일 때 조준점은 기울어져 있음. 따라서
조준점을 평행으로 하고 발사(=표적에 조준을 하고 발사)를 할 경우 총구는 위로 들려있는 상태임. 따라서 애시당초 발사될때부터 상승하게 됨.
또한, 가늠자를 원거리로 조정 할 경우 가늠자가 높아짐. 미묘하지만 자세히 보면 차이가 있음.
원거리로 조정할 경우, 총구의 방향과 조준선이 이루는 각도가 커지게 됨(빨간색 라인). 따라서 근거리를 조준 후 발사(파란색)할때보다
탄두가 더 많이 상승하고 더 먼곳에 떨어짐.
또한 총구 내의 강선에 대해서도 설명하겠음.
강선의 역할은 잘 알다시피 탄두에 회전을 주는 역할을 함. 이 회전은 탄두를 안정적으로 비행하게 함이 목적이지 절대로 파괴력을 높이기 위한게 아님. (머리에 총을 대고 쏘면 뒤통수에 엄청나게 큰 구멍이 생긴다는데 "탄두가 회전하면서 살을 끌고 나가서 그렇다." 라고 잘못알고 있음.
그건 아주 미미한 효과이고, 탄두가 쪼개지고 뭉그러지면서 불규칙한 궤적을 그리면서 뒤가 뻥 뚫리는것임. 사실상 깨끗히 관통하는 경우도 있음.)
탄두의 길이 > 탄두의 지름×8인 경우 안정적인 비행을 시키기 위해서는 날개를 붙임. 대표적으로 화살. 화살깃이 붙어있어서 비행을 안정시킴.
탄두의 길이 < 탄두의 지름×8인 경우 안정적인 비행을 시키기 위해서는 회전을 시킴. 대표적으로 자주포, 소총 탄두.
또한 이러한 탄두에 불충분한 회전이 가해질 경우, 1)탄두의 사정거리가 짧아지며 2)탄두가 전복되기도 하고 3)살상력이 줄어듦.
충분한 회전이 가해지는 경우 안정적인 곡선을 그리며 탄두의 끝부분이 표적으로 떨어짐. 관통력이 좋아짐.
하지만 탄두에 과도한 회전이 걸리는 경우 탄도의 궤적이 아래와 같음.
궤적은 포물선은 그리나, 지나친 안정화로 인해 탄두 끝이 아래를 향하지 않고 그대로 떨어짐. 관통력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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