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끝나고 세차나 해야지!!
랄라... 하고 셀프 세차장 고!
본가근처에서는 처음이라 부모님께 여쭙고 룰루 차를 몰고 나가서 세차장 도착.
"개인 용품 써도 되요?"
라고 묻자...
"써요."
개 쿨한 직원의 대답에 열심히 세차.
외부 끝낸 후에 내부 세차중에 매트를 세척하기 위해 꺼내서 매트 세척기 앞에쌓아두고 일단 쓰레기를 치우는데...
왠 아저씨 한분이 오시더니...
"이거 먼저 써도 되죠?"
라고 하시기레 그러시라고 하고 쓰레기 치우고...
에어건으로 먼지 털고 잠시 담배 한 대 태우고 매트 세척기로 갔더니...
매트가 없음... 매트가 어디 갔나 멘붕이 오려던 찰나...
"그거 씻어서 저기 널어놨어요."
아까 그 아저씨...
"아... 네... ?!?!!?!"
라고 멍 때리자...
"동전 남아서 같이 돌렸어요."
뭐지 이 훈내나는 아저씨는....
음료수 한잔 뽑아드리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정리하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