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배달하는 10대와 

신호위반하던 버스가 충돌한 안타까운 사건에 대해서,,

뭔가 논지가 이상한거 같네요.

뉴스와 댓글을 보면, 

신호위반한 버스를 비난하기 보다.

30분 안에 배달하는 정책이 사고를 불렀다는 목소리가 더 큰거 같습니다.


30분 안에 배달하는 피자의 정책이 과연 사고를 부른 걸까요?

물론 간접적인 영향을 있었으리라 봅니다. 

그때문에 사고 위험은 존재 했구요.


그러나, 이번 사고의 가장 큰 이유는 버스기사의 신호위반 입니다.

버스 기사가 급하게 몰다가 신호를 위반했고,

멀쩡히 신호를 지켜서 가던 오토바이가 피해를 입은겁니다.


버스기사에 대한 교통법규 강화나, 위반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보다. 피자 30분 배달 정책을 더 비판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하도, 30분 배달 정책 폐지 어쩌고 해서 오토바이가 신호위반 한줄 알았습니다.


오토바이에 대해 신호가 바뀌자 마자 주위 확인도 안하고 급하게 달렸다라는 말도 있던데요.

과연 30분안에 배달해야 하는 오토바이만 그렇게 운전할까요?

아마 모든 배달 운전, 그리고 일반 오토바이 운전자들도 그렇게 할겁니다.

오토바이는 좌회전 신호 기다리가 바껴서 바로 출발 한거고,

버스는 한참 앞에서 부터 빨간불 되기 전에 갈꺼라고 악셀 힘껏 밟던 상황에서,

오토바이가 그 버스를 제대로 볼 수 있었을까요?


배달하는 젊은 이들을 위해 30분 배달 폐지 하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이 사건의 가장 큰 문제는 신호위반, 난폭 운전한 버스 기사 입니다.

뉴스나 신문을 보면 버스 보다 30분 배달 정책을 더 비난하는데 도통 모르겠네요.


버스 업체에서 뭔가 로비가 있었나,,,

아니면 신호위반 버스 사고는 너무 자주 있어서 이슈가 안되니

30분 배달의 문제라는 새로운 이슈를 만들려는 건지,, 암튼 이상하네요.


오유인들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