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물가 상승으로 지갑이 팔랑팔랑~~ 가벼워지는 바람에 크림치즈에 눈길도 못주고 있어요.
인터넷 바다를 헤엄치다 좋은 정보 하나 주웠습니다.
우유와 생크림으로 만드는 치즈!!
결론은 맛있다!
워낙 치즈류를 좋아하는지라 치즈가 맛없다 느낀적은 없습니다만 (수입산 치즈가 짜다고 느낀 적은 많지요) 고소하고 담백한 치즈맛에 확 반했습니다.
만들기도 편해요.
우유 1L + 생크림 500ML(설탕 안들어 간 것) 약불에 끓이다가 거품 올라올 때 쯤 레몬즙 3큰술(마트가면 레몬모양 닮은 플라스틱 병에 든 것. 전 계량숟가락 없어서 그냥 밥숟가락으로 했어요), 식초 2큰술, 소금 1큰술 반, 넣고 휘휘~~ 저어서 다시 30분 정도 끓이다가 면보에 받쳐 물만 빼주면 됩니다.
레몬즙이랑 소금, 식초 넣으면 노란 물이 생기면서 순두부스러워져요.
처음에는 물 많이 빠지다가 어느정도 물이 빠졌다 싶으면 면보 꽁꽁 뭉쳐서 냉장고에 넣고 위에 무거운 거 눌러서 물기 마저 빼면 됩니다.
자료 올리신 분은 수제비 반죽이나 칼국수 반죽 정도의 느낌이 되면 된다 하셨더라구요.
전 그냥 적당히 빠졌다 싶을 때 먹었습니다.
보관방법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라더군요. 유통기한은 일주일이고 더 오래 놔두고 싶으면 오일에 담가놓으면 한달은 간다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