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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이 영원히 내 발목을 잡을것같네요
게시물ID : gomin_332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Ω
추천 : 10
조회수 : 901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09/02/18 18:01:22
워낙 쟁쟁한 집안이라...

친척들 일일이 어디나왔다 열거하긴 좀 그래서;

대부분 못해도 인서울 또는 명문대거든요

미대나오신 분도 있고..

사촌들도 대부분 대학을 갔는데 지방으로 간 사람은 하나도 없네요

부담만 엄청되고... 저도 이번에 대학을 들어가지만

아직 야간대학 제도가 있는 서울의 모대학입니다

무엇보다 부모님이 창피해하시고... 저도 고개를 못들겠네요



그래서 편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쉽지 않다고 듣긴 들었는데...

차라리 재수를 하라는 말 등등.. 근데 제가 지금 붙은 대학도 외국어영역 덕분에 들어왔거든요 

이제 새내기이지만 편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어쩌면 한심하죠 ㅎㅎ

하지만 도저히 용납이 안됩니다 나름대로 모의고사도 괜찮았는데

수능날 긴장해서 망치고 재수는 돈 많이 든다고 부모님이 반대하시고

명문대라는 곳에 소속되서 부모님 웃으시는거 한번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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