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210 유충환 MBC 기자는 <미디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PC방 실험이 '게임의 폭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부적절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실험에서 다소 무리하게 진행된 부분이 있긴 하다"고 답변했다.
이어 "게임말고 다른 작업을 하던 사람들의 전원을 나가게 해서 비교해 주면 더 정밀한 실험이 됐겠지만, 뉴스 시간의 한계상 간략하게 다뤄야 했다. (비교군을 함께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이 봤을 때 무리한 실험이라고 느껴질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유 기자는 "하지만 아이들의 반응에 대한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의 분석 인터뷰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객관성이 담보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PC방 실험은 여러가지 상황 중 하나의 사례였을 뿐인데, 보도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몰아가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 유 기자는 "다른 언론들의 경우 '논란이 있다'는 수준으로 보도를 했는데, <미디어스>와 <경향신문>은 악플을 과도하게 많이 인용해서 마치 우리가 말도 안 되는 무리수를 둔 것처럼 보도했다. 제목도 악의적"이라며 <미디어스> <경향신문>에 대해 명예훼손에 따른 민사소송을 검토하고, 언론중재위에도 제소하겠다고 말했다.
14일 <미디어스>는 "MBC가 PC방의 전원을 사전 예고없이 직접 꺼버리자 10대들이 보인 거친 반응을 '폭력적 게임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한 사례로 보도해 시청자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경향신문> 역시 "시간대를 옮기면서 기존의 딱딱한 뉴스와 차별을 꾀하고 있는 MBC '주말뉴스데스크'가 이번에는 무리한 실험으로 뭇매를 맞았다"며 해당 보도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등을 기사화했었다.
--------------------------------------------------------------------------------------
근데 이건 무리수 맞잖아....
무리수 둔놈이 무리수둔거 깠다고 고소드립 치는게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