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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남자친구 직장인 여자친구...
게시물ID : gomin_3322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Ω
추천 : 2
조회수 : 116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5/15 14:38:13
점점 지처간다...
우리둘이 대학생이였을 때 우리는 하나였다..
시간이 흐르고 너가 직장인이 된 순간 우리는 둘이 되버렸다..
너먼저 다른 세계로 가버렸고 난 아직도 우리가 있던 곳에 있다..
너가 있는 곳으로 가려면 난 아직 2년이나 남았다..
넌 너가 기다리는 게 아닌 같이 있는거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너가 다른 세계에 있음을 느낀다...
난 너가 있는 세계를 경험하지 못해 이해하기 힘들다..
직장 동료.. 직장 상사.. 사적인 만남을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난 막을 수도 없다..
난 아무것도 모르고 너에게 걸림돌이 되기 싫다..
난 널 많이 사랑하고 넌 날 많이 사랑하지만..
우리 사이의 벽은 점점 두꺼워지고 난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에 지처간다..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로는 이해할 수가 없다...
내가 널 사랑하고 널 품기엔 내가 너무 어리고 속이 좁은가보다...
널 많이 사랑하지만 놓아줘야하는지.. 모르겠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매슥거리는 평일의 오후 공강 시간에 답답해서 고민 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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