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를 태권도처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욕하는거 아녔음?
공격받는다 싶으면 몸을 뒤로 휭 돌려서 점수안나게 맞아주고, 유효타낼 거리가 절대 아닌데도 앞다리 들어서 깔짝깔짝대는 태권도할 때 가장 꼴불견인 짓을 계속하고, 회축은 기회가 없었다 쳐도 그 흔한 뒤차기 한번 안하고 끝까지 돌려차기 깔짝깔짝, 찍기도 아닌 다리올려서 머리 톡 치기만 가끔 시도하고, 정말 올림픽에서 이런 경기를 볼 줄은 상상도 못했었음.
그게 한 경기만 그랬으면 컨디션이 나빠서 그랬구나 싶겠는데, 16강부터 결승까지 계속 그 모양이었음.
솔직히 한판이라도 시원하게 이긴 경기가 있었음?
수비일변도로 지키면서 한점씩 뺏어와서 1점차로 이기는게 다였지.
계속 이대로 할꺼면 외국애들한테 시원하게 져서 금메달 하나도 못따본 다음에 정신차려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