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좌티처를 봤습니다. 여자애 하나에 남자가 우르르 나오는 역하렘적 구성의 순정만화...라는 것만 보자면 제 취향과는 정반대라 평소라면 손도 대지 않았을 그런 만화지만;; 노자키군에서의 개그센스가 딱 제 취향이었기 때문에 작가를 믿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마후유 귀여워!! 아니 멋있어....!!! 나도 마후유 씨라고 부르게 해줘!!! 같은 상태로 어딘가에 그 마음을 표출하고 싶은 심정에 오유 닉네임을 바꿨습니다... 만화얘기를 할 곳이라곤 같이 얘기할 사람 한명도 없이 혼자 떠들어대는 트위터 아니면 오유 애게뿐이라서ㅜㅜ
노자키군의 치요가 조그만 뽈뽈대는 소형견같다면 본좌티처의 마후유는 충성스러운 듬직한 대형견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어느 쪽이든 둘다 귀여워...좋아...ㅜㅜ 게다가 마후유뿐 아니라 수많은 캐릭터들이 다들 개성만점이라ㅋㅋㅋㅋ 미워할만한 애가 없는것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