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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게 갑자기 시끌벅적 해졌네여
게시물ID : lol_683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이곰이
추천 : 1
조회수 : 2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8/09 13:47:43

맨날 눈팅만 하다 가는 유접니다

멘붕와서 글 하나 던지고 갈께여


저 30 찍을때까지 모스트픽이 크랭크였습니다

물론 서포터 라인이었구요

레벨 7때부터 렙 20대 후반 친구들이랑 하면서

13 찍을 즈음에 친구들은 전부 30이었습니다

그 친구들이랑 계속 같이 하면서 서포터나 정글 탱커만 했구요


게임 결과 화면에서 서포터가 얼마나 활약했는지는

어시스트나 치유량으로밖에 알 길이 없습니다

FOW로 넘어오면 더더욱 어시스트밖에는 알아낼 길이 없죠

킬도 못하고, 막상 끝나면 수치상으론 아무것도 안한것 같고...

그래서 그런지 서포터는 자연스레 기피하는 포지션이 됐죠...


롤게에서 갑자기 서포터가 캐리할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데...


캐리? 애초에 캐리의 정의가 뭡니까

내가 혼자서 안죽고 5명 다 죽일수 있으면 캐리에요?

5명 팀플레이 게임에서 혼자 존X게 무쌍찍고 헿헤 내가 존1나 채고시다 히힣

할거면 솔직히 그냥 1:5 하세여 4명 나가라 하고...


서포터의 가장 큰 역할은 초반 원딜케어, 중 후반 맵 리딩과 와딩에 있습니다

스타 맵핵을 왜 쓰겠어요... 당연히 상대보다 내 시야가 확보되면 위치선점이나 한타 시작이나

한명 잘라먹는거나 모든 상황이 유리해져요. 와드와 오라클의 중요성이 항상 강조되는것도 그때문이구요


말이 길어졌는데 어디까지나 제 의견에서의 캐리는

똥 뿌직뿌직 싸는 팀들을 질질 끌고 혼자 무쌍찍고 시풋 너네는 내 발이나 핥아라 하는게 아니고

팀원들을 이끌어 다같이 '승리'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못큰 팀원은 격려해주고 잘큰 팀원은 칭찬해주고,

팀원들에게 길을 밝혀주고,

위험한 팀원들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상대방을 이길수 있도록, 데미지보다는 팀원들의 보조를 위한 아이템 트리를 가고,

이런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할수 있는 포지션이 바로 서포터에요


그러니까 서포터좀 그만 까 엉엉 ㅠㅠ

서포터도 캐리할수 있다고!!ㅠㅠ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78&l=3611

↑이 글을 보고 저는 다시 서포터의 세계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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