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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녹차폭포수가 콸콸 흘러내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강을 살린다며 22조 원이 넘는 혈세를 쏟아 부은 4대강 사업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지금까지 그 어디에서도 듣도 보도 못한 '녹차라떼'가 쉼 없이 흐르는 녹색 강과 폭포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한국형 녹색 뉴딜사업이라고 쓰인 간판이 4대강 사업 현장 곳곳에 세워져 있습니다. 하늘 높이 떠 있는 애드벌룬 역시 녹색을 위한 4대강 사업을 축하하고 있었습니다. 4대강을 녹색으로 만들기 위한 이 대통령의 지난 3년여의 수고가 마침내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낙동강 하류에서 시작한 녹조가 경남 창원을 지나 점점 상류로 올라오더니 달성보와 칠곡보를 넘어 급격히 확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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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갈수록 낙동강의 녹색은 더 멀리, 더 진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낙동강의 녹색이 연푸른 녹차라떼 수준을 넘어 아주 진한 녹즙 수준이 되었습니다. 물이 썩는 악취는 덤으로 선물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낙동강에 서면 파란 하늘빛과 구름이 강에 출렁였는데, 진한 녹색으로 변신한 지금의 낙동강은 어디가 숲이고 어디가 강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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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만 스크랩했습니다. 본문 및 출처: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65370&CMPT_CD=P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