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책임을 남탓으로 돌릴 겁니까. 20대 개새끼론, 국민 개새끼론, 영남 개새끼론, 언제까지 다 남탓으로 돌릴 거예요?
썩어빠진 선민의식, '아! 난 깨어있는 시민!' 이따위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까 자괴감이 들지요.
남탓하시면 정신승리밖에 더됩니까?
정신 차리고, 일어나서 이제 판을 어떻게 짜야 하는지 보라구요.
아직 해결되지 못한 거 많잖아요.
그 18 같은 패배주의에 빠져서, 당신들이 할 수 있는 게 뭐예요. 투표? 투표로 모든게 바뀐다고 어떤 18 놈이 그랬지요?
투표로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당신들이 민주주의를 얼마나 고민하고 성찰하느냐에 따라 바뀌는 거예요.
당신들이 거리로 나올 수 있는 용기가 민주주의의 기틀이라구요 이사람들아.
그따위 패배주의 근성에서는 아무 것도 바꿀 수 없어요.
정신 차리세요. 혁명이 일어난 것도 아니예요. 쿠데타가 일어난 것도 아니예요.
냉소하지 마세요. 당신들이 그토록 혐오하는 일베蟲 색히들이랑 똑같이 되고 싶어요? 그런 혐오스런 냉소주의자가 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