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절 만났을 때 다른 여자친구가 있다는걸 1달 되서야 알게됐습니다.

오늘 서로 이야기하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어요

나랑 사귀기 전에 남자들이랑 얼마나 잤냐..

제가 열받아서 그럼 대답해주면 오빠도 대답해줄거냐고 화냈죠

그러니까 어 해줄게 하는식으로나오길래

대답해주고 나도 물어봤죠

오빠는 지금까지 몇명의 여자랑 잤는데?

하니까 셀 수 없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분명 알기론 5명 정도랑 사귄걸로 알고있는데 셀수없다니??

그래서 물었죠 여자랑 사귄 횟수 얼마 안된다고 했으면서 왜 못세는데?

그럼 그 당시 여자랑 사귀면서 다른 여자랑 자고 한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랬을 수도 있고....' 라고 대답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졸라 멘붕와서

아니 그랬을 수도 있고가 확실히 그랬다는거야 안그랬다는거야? 하면서 따졌죠 ;

제가 막 화내니까 너 놀릴려고 그런거라면서 지금이 중요한거 아니냐고

너랑 사귀고 나서 난 다른 여자랑 잔 적 없다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아.. 고등학교때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세더니.. 5명이라고 그러구요

그럼 첨부터 5명이라고 하지 그러니까 세기 귀찮다나?ㅋ

그래서 제가 "아 지금 내가 장난치냐고 왜 이런 이야기 할때 날 놀리는데?

괜히 내가 화내니까 그런거 아니냐" 하니까 왜 자길 못믿냐고 ; 그러더라구요

ㅠㅠ이사람... 그런 경험 한번이라도 있었겠죠 분명?

씨발 졸라 정떨어지려고하네 ; 미친

욕해서 죄송해요..

이건 과거고 뭐고를 떠나서, 그런 경험 한번이라도 있으면 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