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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의료는 쓰레기라 느낀 경험(2)
게시물ID : military_332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록타르오가르
추천 : 3
조회수 : 79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0/28 16:35:40
병장때 일임.
 
애초에 군 병원을 신뢰하지 않았음.
 
그래서 간단히 수술할건이 있음에도 병가휴가를 내서 민간병원에서 수술하고 입원도 1주일 정도 하고 부대에 복귀해야 했음.
 
근데 입원기간 중 병원에서 결막염 관련 병원균에 노출된건지..
 
복귀날 아침 눈이 안떠지는거임.
 
결막염에 걸렸음.
 
어쨌든 복귀를 해야했기에..
 
결막염 걸린채로 복귀.
 
행보관의 조치로 바로 의무대 입실.
 
의무대에선 격리병실로 입실.
 
그리고 2주간 방치..
 
눈은 악화됬음.
 
진심 혼자서 격리병실 생활하면서 밥주러 오는 기관병들 말고 마주친 사람이 없음.
 
완전 강제 영창같았음.
 
시간과 정신의 방..
 
2주후에 바로 내 포상휴가가 있었기 때문에 난 필사적으로 퇴실해야 했음.
 
진짜 억지로 얼음찜질 눈에 해가며 눈 붓기 가라앉히고..
 
거짓말해서 퇴실하고 우리 부대로 복귀해서 다음날 바로 휴가 나갔음.
 
휴가 나가자마자 안과부터 갔음.
 
안과 선생님 "무슨 결막염을 이렇게 방치하고서 병원을 오냐? 미쳤어요?" 이러심(원래 자주가던 안과라 안과 선생님 막말 쩜.)
 
여튼.. 그리고 눈커플 위아래로 총 4방 눈커플에 직접 주사 맞았음.
 
다음날 광명이 보였음..
 
눈이 깨끗해짐..
 
눈병 핑계로 포상휴가 못나왔으면 내눈 어떻게 됬을지 모름;;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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