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넘은 커플인데요. 한 2년째부터 여친이 저를 깨물기 시작했어요. 절 보면서 "아" 그러면 저는 제 손가락을 바쳐야해요. 그럼 제 손가락을 콱 깨뭅니다. 근데 얘가 송곳니가 장난아니게 뾰족해요. 그걸로 잘근잘근 깨물면 전 죽을맛.... 손가락은 시퍼렇게 이빨자국이 남아요.
그리고 사람들 안보는데선 목도 깨무는데요, 연인들이 애무하듯 하는걸 생각하면 안됩니다. 진짜 콱!! 하고 깨물어요. 아파 미칠거같은데 자기는 뱀파이어라면서 목을 깨물어야된데요. 아작 하고 깨물고는 피 빨아먹는다고 쭉쭉 빨아들이는데, 결과적으로 목에 키스마크같이 퍼렇게 멍이듭니다. 이런 제 사정도 모르고 친구놈들은 부럽다고 하고..
예전에 한번은 갈매기살? 이라고 하나요? 팔뚝살을 깨문적이 있는데 얘가 그때 뭐 기분 좋은일 있었는지 깔깔 거리면서 제 팔을 콱 물더니 막 머리를 흔드는 거에요. 너무 아파서 얘를 억지로 떼냈더니 이빨 자국 중 하나에서 피가 새어나오더군요...
그 뒤로 팔뚝은 안 무는데, 손가락이랑 목은 아직도 수시로 뭅니다... ㅠ
아프다는데 적당히 잘 조절하겠다. 나를 위해 그정도도 못참냐. 이런식이라서 ㅠ 어휴...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