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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 13화 감상문
게시물ID : pony_332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매머드
추천 : 0
조회수 : 3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18 02:32:26

 

결론만 말하자면, 존내 밍밍하다.

 

13화에서는 페가수스 유니콘이라는 명사 대신 알리콘이라는 정식 명칭을 공개적으로 언급되었다.

 

확실히 어감도 알리콘 쪽이 더 짧고 기억에 남으며 발음하기도 좋다. 여기에 대해서는 옳은 선택을 한 것 같다.

 

본편으로 들어가서.

 

시련은 고작 포니빌에 한정된 문제에 한했는데에 불구하고 그에 걸맞지 않은 상을 얻었다는 것이다.

 

거대한 악으로 부터 이퀘스트리아를 구하고 그 과정에서 알리콘이 된다면 또 모를까.

 

즉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노 페인 노 게인' 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3 13화는 페인 게인 이 돼 버렸다.

 

적어도 무언가 커다란 위기 끝에 알리콘으로 진화(디지몬??) 했다면, 팬들도 납득했을지도 모른다.

 

솔직히 마지막 화라 해서 '크리살라스'같은 매력적인 악역 캐릭터가 나오길 내심 기대했던 것도 사실이다.

 

시즌2 마지막 방송이 너무나 기억에 남아있던 탓일까. 이번 화는 보는 내내 찝찝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보는 내내 드는 생각이 '시즌2 에서는 안 이랬는데...' 였다.

 

그리고

 

20분이라는 짧은 방송 분량에 노래를 너무 무리하게 집어넣은것 같다.

 

그리고 무리하게 뮤지컬 컨셉을 잡은 느낌이다.

 

적어도 최소 35분 정도 됬다면, ...

 

아 미안... 스토리가 질적으로 상향 될리가 없지...

 

아무래도 여자아이를 겨냥한 만화는 권선징악보다는 출세하는 신데렐라 스토리가 더 성공적인 건가?

 

만약 그렇다면,

 

팬덤을 겨냥하지않고 포지셔닝을 여기에 맞췃다면 우리가 하브스로를 욕할 자격은 없을테지만.

 

이번화에서 하스브로가 배운점이 있다면, 시즌4에서는 좀더 나아진 모습을 기대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서 말하는 것을 보면은 우정에 대한 모든것을 알았다는 투로 말하는 거지? 설마 이대로 우정의 메인6는 끝나는 건가?

 

이걸로 시즌 4에서 그대로 이야기가 이어지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질 것 같다.

 

시즌3를 13화로 조기 종영 한 것이 기존의 우정을 소재로한 이야기로 끌어가는 것은 무리였기 때문이었을까?

 

마지막 장면의 대사도 그렇고 13화 종영도 그렇고 여러가지 불안한 떡밥들이 한두개가 아니다.

 

어쩌면 시즌4에서는 완전히 다른 MLP를 보게 될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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