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이 뭘 좋아하던 그 사람 마음이다.
물론 그 좋아하는 것에 대한 책임은 지고 가야겠지.
그런데, 그게 니 마음에 매우 마음에 안들어서 그걸 버리냐느니 인생의 쓰레기를 대체 왜 가지고 있냐느니 니 인생 ㅈ 같다던지
이런 이야긴 하지 말자.
그렇게 말하는 댁의 인생은 얼마나 중요하기에 그렇게 잘 살고 있는 지 중요하다.
덕질이 왜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댁은 왜 사는 지 중요하다고 묻겠다.
그게 무슨 상관이냐면, 우리가 사는 데 필요없는 짓은 하나도 없거든
사는 것도, 덕질 하는 것도 어쩌면 필요로 하는 거 일지도 모르지.
그걸 해서 후회하는 건 결국 하는 사람의 마음이고, 그 행동에 무의식적으로 책임을 지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