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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하비는 남성이 느끼는 것과 좀 다릅니다.
게시물ID : diet_332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adiajun
추천 : 13
조회수 : 2216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3/11/28 00:55:35
질문 중 단골이 하비죠.
물론 운동하시는 분들이 보기에 답답한 얘기도 종종 있습니다.
뭐..., 인바디 찍어봤는데, 트레이너가 그러는데, 어려서부터 그런데... 블라블라... 허벅지 근육이 짱 많아서 운동 못하겠어요.... 이러면 속 터지죠.
숨 꼴딱꼴딱 넘어가도록 X나게 스쾃 해봐라, 네 근육 별거 없다. .... 라는 게 맞기는 합니다.


속 터지는 근육형 얘기는 그만 두고,
남성들은 스쾃으로 졸라 허벅지 조져주며 체지방 내리면 하체비만?도 자연스레 해결됩니다.
그래서 여성들도 쉽게?되리라 생각하는데... 이건 좀 다른 상황입니다.
일단 남성들 처럼 허벅지가 말벅지 되도록 하체 체지방 걷어내는 게 불가능합니다, 자연의 이치로 따지자면요.

여성들은 임신과 수유의 명을 받고 태어난 존재거든요.

모든 여성이 그런 건 아니지만, 대체로 엉덩이와 허벅지에 지방을 많이 축적합니다.
임신과 수유기에 비상상황이 닥쳐 며칠을 굶더라도, 아가에게 영양분을 전달할 수 있는 칼로리를 저장하는 탱크거든요.
다른 얘기지만. ... 단순히 칼로리 뿐만 아니라, 칼슘을 섭취하지 않아도 모유를 통해 칼슘을 아가에게 공급합니다. 뼈를 깎아서 말이죠. 여성의 몸은 이렇게 디자인 되었다네요.

여튼 이렇게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내가 해봤는데 빠지더라'라는 식으로 조언을 드리는 건 무리가 있습니다.
물론 젊었을 때야 끝까지 밀어부치면 빠지겠습니다만, 이게 나이 들어서까지 늘 그럴 수 있는 건지는 의문입니다.

헐리웃 배우 중 대표적인 하비인 제니퍼 러브 휴잇입니다.


pho_200712161721450201000002011100-001.jpg

젊었을 적엔 관리로 하체까지 늘씬했었죠.
하지만 나이들면서 한계가 옵니다.
미드 고스트위스퍼러를 보면 시즌 별로 몸매에 변화가 와요.
하체가 늘어난 시즌에는 카메라가 가급적이면 상체만 잡습니다.
그러다가 다음 시즌에 살 빼고 나오면 전신을 과감?하게 잡죠. 
이때 얼굴을 보면 심하게 살이 빠져 광대뼈가 두드러지고... 좀 아파 보인달까요? 그렇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몸에 살이 많아지면 얼굴은 훨씬 보기 좋아지죠.
시간 많으면 시즌별로 캡처해서 비교할텐데 그럴 여유는 없네요;;;
AD4B5157EB9BF77460C119C28AF07C71.jpg

주위에 하비로 고생?하는 분들이 좀 있는데
그 분들께 저는 그렇게 얘기해요. 
"배둘래햄 없애서 허리만 늘씬하면 끝이다. 허리 늘씬하면 허벅지 두께, 그거... 보는 사람들 신경 안 쓴다."
그리고,
"무조건 건강해라."
복근이 선명하게 드러날 정도로 체지방을 심하게 내리는 것은 보통 건강에 나쁘지만, 건강하게 배둘레햄 제거하여 늘씬해지는 거 말이죠.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그래서 건강하면 건강한 몸매가 나오니까요.

...골반이 틀어졌거나,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거나, 부종이 오래되어 악화 되었거나 하는 것은 꾸준한 노력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사람은 신체적으로 누구나 단점을 가지고 있어요. (거기 원빈 사진 꺼내시는 분.. 넣으세요..죄송합니다;;)
단점은 어느정도 포기?하고 장점을 잘 살리는 게 훨씬 유리하고 정신건강에도 좋다고 봐요.

제가 제니퍼러브휴잇을 예로 든 것은 ... 팬이라고 까지는 아니지만, 뭐 그런 겁니다.
이 언니는 그냥 ...웃는 모습이 좋아요.


Jennifer-Love-Hewitt-Smil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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