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1년 앓고 나았다가 다시 재발, 이번엔 조울증 1년째 앓고 있습니다. 제가 많이 이상한거 같습니다. 의존성 성격장애, 경계선 성격장애가 있는거 같고 성도착증도 있습니다. 불안 초조하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평소에 책읽기를 좋아했는데 책도 읽어지지가 않습니다. 대학 다니고 있는데 작년 한 학기를 우울증 때문에 쉬었습니다. 이번엔 잘 할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다니고 있는 과도 제 적성에 맞지 않는것 같고 뭔가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도저히 일상생활을 해낼 수가 없습니다. 지금 총 여섯과목 듣는데 두 과목은 안나가고 있고 시험도 제대로 치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흥미있는 과목도 이젠 과제를 내기가 싫습니다. 원래라면, 저는 아주아주 재밌는 마음으로 과제를 냈을 텐데요 제가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갓 입학 했을때만 해도 수업에 열정적이었고 과제도 기쁜 마음으로 했었는데.... 정신병원에 입원하면 어떻게 되나요? 적어도 매일 매일 의사를 만나서 상담할 수 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