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블소하면서

최고로 멘붕한 날이었고

최고로 힘들었던 하루였습니다

시작은 아침 8시쯤이었어요... 잠이 안오더라구요....

1~3넴팟으로 가볍게 몸을 풀었죠....

진짜 쉽게쉽게 깼어요 와 나 정말 포화란가도 잘할거같다 싶었죠

(최근 이틀정도를 포화란 헤딩도 했었음)

그리고 밥먹고나서 본격적으로 포화란 헤딩팟을 구해서 헤딩하기 시작했어요...

근데... 포화란 헤딩팟인데... 3넴에서 팟 멘붕이 온거예요...

역사님이 3넴을 많이 안해보셨나보더라구요... 자꾸 죽으셔서....

아... 이건 아니다 싶어서 포화란 방을 사서 가기로 했어요

포화란 방을 사서 다시 헤딩을 시작했죠

물론 어려울건 예상했어요 며칠동안 계속 했었고... 힘들었으니까

근데진짜 좉같이 안되는거예요

특히 힘든게... 기공님이 거리유지를 하시다보니 스킬을 잘 못 넣으시는데...

그러다보니까 저희가 딜조절을 최대한 하는데도 자꾸 어글이 넘어오더라구요

아... 어글문제로 4시간 이상을 씨름하다가... 오후 5시쯤 되서 기공님이 그냥 그만하자고 하셔서... 포기하고 나왔어요...

그담엔 마침 지인분이

(염화때 몇번 같이 돈분인데 포화란 진행속도도 비슷했는데 ㅠㅠ 어느순간 날 확추월함)

포화란을 서너번 깬 암살분인데 절 깨주겠다고 하시고 패턴 다 아냐 그래서

그래 난 이정도면 패턴 아는거지? 하는맘에 네 알아요 하고.... 그렇게 숙련팟에 껴들어가게됐어요

근데 ㅋㅋㅋㅋ 3넴에서 또 단체멘붕이 오는거예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살님이 3넴탱 진짜 잘하는사람인데 ㅋㅋㅋ 자꾸죽고 ㅋㅋㅋ 역사님 기공님 저까지 번갈아가면서 ㅋㅋㅋㅋㅋㅋ

3넴만 한 3시간 잡은거같아요

그리고 포화란에 왔는데

당연히 실패했죠... ㅋㅋㅋ 저는 못하지... 기공님은 공이 낮아서 그런지 어글문제가 좀 있었고...

근데 몇번 실패하고나서 팟원끼리 분위기가 좀 험악해졌어요

그리고 기공님이 나가셨죠..

이때 진짜 제가 겜하면서 이렇게 겜하기 싫었던 적은 첨이었는데 ㅠㅠㅠ

전 팟하면서 싸운적도 거의 없고... 애초에 톡도 잘 안키는데

톡도 켰는데 막 분위기 험악해지니까... 아 정말... 더구나 원인은 내가 못한게 크고... 튕기기까지 하고...

그래도 지인팟인데다 제가 못하는 주제에 팟까지 깰순 없잖아요...

팟원분도 아는 기공 부를테니 꼭 깨자고... 그래서

포화란 3라운드를 시작했습니다..

시작하자마자 한번 튕기고 ㅋㅋㅋㅋ

새로오신 기공님은 완전 쩌는 기공님이셨는데(암살이 개폭딜넣는데 어글 안튐)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멘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한 40%의 실수를 담당했다면 나머지 60%를 세분이 돌아가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한명이 못하면 ... 그런게 있는거같아요 남은 3명이 캐리가 되는게 아니라... 못하는 1명한테

자꾸 수준이 맞춰지는거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중간에 웃긴얘기도 많았고... ㅠㅠ 비약먹고 즉시회복약먹고 묵철긴급도 있는대로 쓰고 진짜 쌩쑈를 해서

잡았습니다 ㅠㅠ

너무 감동이었음...

진짜 최고의 팟이었어요...ㅠ

뭔가 결론이 이상한데 하여간 기분좋은 날이네요 여러분 안녕히주무세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