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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332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낮에나온달★
추천 : 1
조회수 : 26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2/22 05:39:23
바람은 더 시려지고
공허는 더 깊어지는 계절
삶에 방황하는 내가
어디에 쓸지 몰라
추억에 베인 길가에 씁니다.
어리석은 나의 후회와
살아갔었던 날들
그리고 부질없이 남은 말
그 모든 걸 쓰고 나니
괜스레 부끄러워집니다
누가 볼까 황급히 지우려다
하늘을 보고는
조용히 바라봅니다
그저 눈이 덮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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