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먹고살기 힘든가보네.. 아무리 그래도 자기 이름 걸고 쓰는 기사가 부끄럽지도 않을까
그리고 그 제목에 낚여서 파닥이는 댓글들이 유머...
비순차적으로 몇몇 댓글들 캡쳐한 것이긴 하지만, 꾸준히 이런 댓글들이 올라오는 거보면 참 씁쓸합니다.
가자들이 자극적인 제목으로 낚시하고 조회수 올리면 수당이 올라간다는게 맞는 말인가봐요
그리고 낚시기사에 피해보는 사람들에겐 사과조차 안하겠지요. (그게 일반인이 됐던 스타나 정치인이 됐던..)
그러니 인터뷰 피하려고만 하는 스타들도 생기는 겁니다.
근데 왜 이런 낚시를 당하는 건지...
애초에 이렇게 낚이는 댓글러들이 있기 때문에 기자들도 낚시를 멈추지 않는 게 아닐까요 ㅋ
이 기사에 자극적인 제목을 있는 그대로 비난하는 사람들은 왜 그러는 것일까요
아마 아래 경우들이 대부분이겠죠.
1. 국대차출 거부라던가 평소에 손흥민 아버지가 싫었던 사람들이 제목만 보고 옳거니 까대는 성급한 부류들
2. 협회에 밉보인 손흥민 아버지를 무조건적으로 비난하는 알바들
3. 그냥 어그로를 즐기는 탱커들
4. 그냥 글을 읽어도 제대로 해석 못하는 부류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자들부터가 자기 기사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올바르게 기사를 써야하지 않을까요.
"개나소나 기자하네", "요즘 기자들도 기자냐??" 라는 비판들을 많이 합니다.
위같은 기자들 때문에 기사거리를 열심히 찾아다니고, 진정성 있는 인터뷰를 하고,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려 노력하는 기자들까지 싸잡아서 조롱의 대상이 되는거겠죠.
그리고 국민 포탈사이트라 불렸던(이미 그런 얘기는 옛날 이야기이긴하지만) 네이버를 통해
댓글들을 보면서 다른이들의 생각을 접하고 공감하고 스스로의 생각도 돌이켜 볼 수 있던 즐거움이 있었는데
알바도 판치고 댓글 수준도 점점 꼴통화 되가는 것 같아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