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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추럴 본 노경험 알피지 유저가 첨 해본 알피지 후기 (feat.껌사)
게시물ID : gametalk_3330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잘가라덕후
추천 : 2
조회수 : 3165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1/09 16: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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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새오 제 게임 경력 13년차에 처음으로 알피지를 체험한 기념으로 초보의 시선에서 솔직한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당
게임에 능숙하신 분들이 보시기엔 한없이 작은새처럼 혹은 이제막 씨발아 한 새싹처럼 느껴지시고 답답하시고 바보같겠지만
지극히 평범한 (겜알못) 초보의 시선에서 향후 알피지 전문가가 된 제가 다시 보게 되었을때 삼신할매 같은 표정을 지으며
"내가 너(위자드) 점지할때 행복했거든~" 이라고 말할수 있길 바라는 맘으로 스따뜨 해볼께여! 글은 음슴체+존대+시비+대화체 의식의 흐름대로 쓸꺼에요 (찡긋)

그간 전 맨날 캐쥬얼 게임만 해왔는데 그렇다고 캐쥬얼게임도 다양하게 해봤느냐? 아님? 그 유우명 하다는
포트리스 테트리스 크아 또 머있져???? 스타 리지지 아이온 ..등등 유우명한 게임들은 전부 안해보고 
제 생애 첫 인생게임이라고 할수있는 카트라이더(스피드)가 전부였어요 그 후론 리듬게임 쬐끔 가든게임 쬐끔..

그러다 2000년대 언젠지 기억이 가물한 때에 동생이 그라나도 에스파다라는 게임을 시작했다고 하길래
저도 호기심에 그건 뭐하는건데? 하고 계정 파서 시작했져
근데 저랑 동생이랑 같이 겜 할수있는 시간이 없어서 저따로 동생따로 하게된거에요
근데 저는 정말 알피지에 대해선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무것도 모르고.. 세계관이 뭐여 법사가 뭔디? 전혀 지식이 없던상태..

그러니 혼자 게임 접해서 안내 같은거 나오면 따라가고 따라하고.. 퀘스트같은거 나오면 대충 건들어보고하다
그라나도는 3명의 캐릭을 동시에 진행하는 멀티 컨트롤의 특성을 가지고있는데 전 그냥 세명이 다 같은건줄 알고
기술도 안배우고 혼자 파이터가지고 허수아비 때리고 놀다가 몹잡으라고 준 검 달랑 한개있는거 이건뭐지? 싶어 강화하다 뿌개먹고
맨손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마을서 쪼다처럼 서성이는데 어떤 포스부터 엄청 고랩(장인느낌)인 분이 불쌍한 어린양을 거두듯 자신의 길드에 들어와서
배우지 않겠냐고 도와주겠다며....... 

그래서 암것도 모르는 저는 네!! 감사합니다!! 하고 길드에 가입했는데 검술 어디까지 배웠냐하길래
그것도 배워야 하냐 질문했고.. 전 그분이 잠시 멈칫한걸 느꼈지만!!! 그래도 잠깐 멈칫 하던 그분은 검은 기본검이지? 하고 물으셔서 검 없는데여..?  
ㅎㅎㅎㅎㅎ그렇게 웃으시며 제 손에 그냥보기에도 아주 좋은검과 방어구를 선뜻 쥐어주시곤 던전도 데려가 주심 ㅎㅎ 
하지만 내 캐릭이 너무나도 약해서(아무것도 한게없으니...) 던전 입구만 가도 죽어버리고.......ㅋㅋㅋㅋㅋㅋ
결국 그 분이 그 나는동물? 을 탈수있는 캐릭터로 함께 태워 던전안 결계????라고 하나여?????? 안전한 팬스 같은거
쳐놓은곳 안까지 꾸역꾸역 넣어주시고는 이안에서 꼼짝말고있으라고.....

그렇게 화면만 지켜보는 상태로 저녁부터 아침까지........이게 뭐하는걸까 하면서 꾸벅꾸벅 졸면서 버티다가
너무 심심해서.... 제 캐릭 발 바로 앞에 떨어진 반짝이는 좋아보이는 아이템 하나를 집어보겠다고 움직이다 결계에서 벗어나면서
그대로 또 쥬금.. 그래서 넘 죄송하기도 하고 민폐란 생각에 ㅠㅠㅠㅠㅠ 며칠뒤 죄송하다고 하고 길드를 탈퇴하고 보니
길드 들어갈때 랩이 13?? 정도였는데 하루아침에 던전한번 다녀왔다고 랩이 막 60 이래......근데 할줄아는 기술 한개도없고
무기도 쓸줄모르고...........엉엉 동생아 이거 어떡하지..? 하닠ㅋㅋ 동생이 자기한테 그냥 계정 넘기라고 ㅋㅋㅋㅋ그래서 그렇게 저의
첫 알피지 경험은 끝남

그이후로 지금껏 계속 캐쥬얼 게임이나 하고 간간히 리듬게임이나 하며 지내다 작년 12월 중순쯤?
웹서핑하다 알피지게임인데 껌은사막이라는 게임 안에서 촛불집회가 열렸다는 얘기를 접했고 
이건 어떤 사람들이 하는 무슨 게임이길래 게임안에서 촛불집회까지 하지?? 하는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게임을 깔아봄 ㅎㅎㅎㅎ

근데 말씀드렸다시피 전 세계관도 게임내 직업군의 특성도 잘 모름.. 거의 백지라고보면되는데 
대뜸 동생한테 야 나 껌은사막이란걸 해볼려고 하는데 이거 직업 뭐가좋은거야? 뭐할까 ㅎ_ㅎ 하니깐 
음... 언니 성격상 법사가 나을꺼같은데 위자드해~ 하길래 위.....자....드..... 받아쓰곤 캐릭을 생성해보니 커스터마이징을 하라는
내가 또 이런건 한 커마 하지!! 하고 보니 샘플은 대략 할아버지? 정도의 외모길래 음 뭐지 하는중에 
어 좀 젊어보이는 남정내 얼굴 발견해서 열심히 커마를 했는데!!!! 

한 두시간을 마우스로 씨름하고 난 후 몸의 체형을 바꾸려고 진입했더니 이건 뭐... 베이스가 할배라 몸도 할배.............
손도 발도 다 쭈글거리고.......심지어 가슴도 쳐졌.....아.....내 마우스노동이여 이럴순없어 ㅠㅠㅠㅠㅠㅠㅠ 
동생아!!!! 이거 뭐야 이거왜이래 하고물으니 동생이 폭풍검색 후 언니.. 이거 베이스가 할배라서 못바꾼데..........그냥 젊은 닌자할래..?ㅎ

ㅎㅎㅎㅎㅎ하............안돼......한번 잡은 내새끼(?)를 버릴순 없서!!! 그냥 옷으로 좀 가리면 될꺼야!!!!! 하고 캐릭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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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가 할배라 다 늙어서 시작한 나의 첫 캐릭.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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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배요 ㅠ_ㅠ.jpg


에효 동생에게 저주를 불어넣고 알피지란 캐릭 만드는것부터 쉬운게 없구나 하며 대충 아무 서버나 클릭하고 게임접속!
첨에 블소랑 껌은사막이랑 어떤게 더 나은지 검색해봤을때 지식인 답변중에 껌은사막은 유저입장에선 꽤 불친절한 게임이라고
퀘스트같은것도 어디가서 뭘 해라 하는게 생략이 많이 되어있고 유저가 공부를 꽤 해야하는 게임이라했었는데
완전쌩초보 마우스 컨트롤, 단축키 같은거부터 알려주며 시작되는 퀘스트를 따라하면서 생각보단 어렵지않았음

막 공격 써보면서 오오..오.. 됐어..오..하면서 슬슬 재미가 붙어가다 가끔 아이템 거래소같이 사람많이 모인곳에서 방향키 적응못해섴ㅋㅋ
위치 잘못 잡고 혼자 힐 쓰고..(단축키 E or Q) 그럴때마다 흐햫챠!! 하면서 큰 소리내는데 언니모해? 하고 방에 온 동생한테 들킴 ㅋㅋㅋㅋ

black_2.jpg

흐럇챠!!!1.jpg



근데 하면 할수록 느끼는거지만 이.... 껌은사막이 대륙이 정말 진짜 완전 넓음 근데 순간이동이나 무슨무슨 소환서? 같은게 있긴하다는데
잘 안쓴다하여 이동할때 뛰거나, 마차를 타거나, 배를 타거나....말타고연신 댤리거나....해서 전부 수동으로 이동하는? 그런 식임
 
첨엔 완전쌩초보니깐 막 뛰댕기는데 뛰댕기면 엔피씨나 나무같은거에 엄청 부딪히고해서 짜증나던 찰나 뭔 퀘스트를 깼더니
마패를 주면서 마구간에가서 당나귀 찾아서 타고당기라곸ㅋㅋㅋㅋㅋㅋ와웈ㅋㅋㅋㅋㅋ오 탈것이라니 이제 안뛰어도되게땁ㅋㅋ
신나서 마구간도 겨우찾아(저 길치 ^_^) 마패주고 힘없어보이는 회색 당나귀 한마리 받아서 탔는데 애가 안뛰어...
어 왜안뛰지 야(동생) 검색좀해바 .. 언니 당나귀는 못뛴데 뛰는 당나귀 탈려면 힘좋은 검은당나귀를 사야댄대 언니 얼마있어?
나? (뒤적) 3만5천원.. 힘좋은건 5만원이랰ㅋㅋㅋ 아.........이놈에 지긋지긋한 금전은 겜안에서까지 나를 서글프게 하는구나. 하며
그냥 당나귀 타고 퀘스트가 가라는곳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몹들이 막 때려 ㅠㅠ 아 뭐야 얘네!!
하며 당나귀에 내려서 막 정신없이 싸우고나니 당나귀가 없네....? 어???? 야 나귀야 어딨니.. 

동생아 나 당나귀 잃어버린거같애...... 아까 싸우고나니깐 없어.....엉엉 내 유일한 탈것인데!!!!! 10분밖에 못탔는데!!!! 
했더니 동생이 초록창에 검색함 "검은사막 당나귀를 잃어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당나귀 너무 약해서 죽었대.. 아 말도안돼......걔 타고있는데 몹들이 나 막 때렸잖아! 그거 다시못찾아??? 하니
마구간가면 다시 소환할수있는데 만원 든대..ㅋㅋㅋㅋ언니 삼만오천원밖에없자낰ㅋㅋㅋㅋㅋㅋㅋ
야...그래도 하나뿐인 탈것인데 거금 들여 찾아줘야지 ..... 하고 눈물을 머금고 마구간에서 만원주고 당나귀를 다시 소환했는데
또 쥬금^_^ 아..... 그냥 뚜벅이나 해야겠다 뉴비주제에 무슨 탈것이냨ㅋㅋ하고 퀘스트 몇개 하니까 
뉴비축하이벤트라며 5티어 말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신났음ㅋㅋㅋㅋ

지짜 말타고 엄청달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튼튼하고!! 빠르고!!! 짐도 실을수있고 와 말 최고!!!!!
이때부터 말타고 당기니 퀘스트도 빨리빨리 할수있꼬 어느정도 상점이며 거래소며 길도 좀 외웠겠다 슬슬 재미가 붙으면서
기술에대해서도 하나씩 배워감 ^오^...위자드 머싯썽♥ 역시 내 할배♥ 소환서로 몹들의 보스같은거 꺼내서 싸울때마다 열성적으로
응원함ㅋㅋㅋ 할배힘내! 할배 쥬금앙대! 내할배 잘한다!! 와 이겼어 개쩔어...와..... (본인이 해놓고 감탄하기 ver.1 )

몹들을 때려잡을때마다 충족되는 그 성취감이란 와 이래서 다들 알피지 알피지 하는구나 와 누가만들었냐 꿀잼ㅋ
그러다 아이템 줍기 짝나서 펫도 하나삼(사실 외형에 눈뿅가서 캐시로지름) 빵실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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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나귀여움ㅋㅋㅋ.jpg

거래같은거 하려고 NPC랑 말섞고있으면 저렇게 어깨위에 올라와서 냥냥거리면서 부비적대고
이동하려고 말에 올라타면 지도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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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슬슬 캐시질까지 해가면서 신나서 사냥 하고있으니 동생이 슬쩍 보더만 올 ㅋ이제 잘하네? 심지어 에임도 좋은뎈ㅋㅋ라고 해줌 (칭찬받아 어깨상승) 저 스샷보니 생각났는데 어느날 전투지역가서 퀘스트겸 몹들을 시원하게 소탕하고 한시간쯤? 사냥 신나게하고 말타고 돌아오는데
뭔가 자꾸 살색이 언뜻언뜻 보여서 뭐지? 하고 줌해보니 옷이 개누더기가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렇게
현실적일 이유가있느냐고.....원래 방어구 내구도가 까이면 그렇게 옷이 누더가기 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막 피갑칠에 깜짝놀람
한참을 어이없어웃다갘ㅋㅋㅋ 방어구 내구도 복구하는것도 배우고 ㅋㅋㅋㅋ하 참나 별걸다함 재밌게..

그렇게 방어구나 무기, 말 방어구 같은것들도 배우게되고 사냥도 곧잘 하다가 점점 사냥 말고도 생활작? 같은거에도 조금씩 손을댐 

껌은사막은 전쟁이나 사냥이외에도 즐길만한 생활 컨텐츠가 방대해서 정말 너무 많은걸 알아야하고....
굉장히 부지런(?) 해야하며(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뭔가 장인이 되면 인정받는? 그
런 분위기 인지라 나도 나한테 맞는 생활컨텐츠가 있을까하고 이것저것 퀘스트삼아 했던 것들을 기웃기웃 거려봄 
근데... 좀 뭐랄까....너무 세세하다고해야하나....? 아 이거 해야하는건 알겠는데 아...좀 귀찮....아....하는느낌

농작같은경우도 직접 하려면 울타리같은걸 마을같은곳에 쳐놓고 그안에 밀, 토마토, 옥수수, 뭐 감자 이런 씨앗들을 심어 수확을 하는데
밀을 심었다하면 6일인가 안에 수확을 해야하고 수확전 가지치기, 벌레잡기, 비료주기, 지하수 수분관리 등 신경을 써줘야...
품질좋은 상품을 얻을 수있고 일반 밀을 품종개량해서 더 좋은 고오급 밀을 생산하여 밀가루로 만들어 음식재료에 쓰거나 팔거나. 뭐
그런식으로 다양하게 사용하는 건데......수분보충 해주려고 정제수나 증류수를 만들라고 하니 일단. 공병부터 사고.......
강물을 길러어서.....(채집 능력치 상승) 간이연금으로 가열을 해서 만들어야하고 (물론 거래소에서 살수있음) 하다보니

이런걸 일일이 다 직접 하려니까 돌보는것도 하루이틀이고 직장인이 하루에 게임을 한다해도 풀타임으로
두세시간 하면 체력적으로 힘든데 해야할게 넘 많고 방대하다보니 점점 지치는게 사실 
그래서 농작은 그럼 한번 해봤으니깐 나중에 할일있음하고!! 연금술을 한번 도전해볼까??? 싶어 연금술하는 퀘스트를 가지고
그마을에 NPC를 찾아갔더니 연금술은 내 거주지에서 밖에 못한대서....
뭐 설마 ㅋ 대륙이 이리도 넓은데 연금술 하나 하자고 거주지로 와야되겠어?ㅋ 딴지역가면 또 거주지 사면대징~ 하고 
퀘스트로 알게된 거점에 공헌도 투자하는방법으로 일단 젤 많이 다니는 길목마을에 거주지하나를 삼

근데 진짜 연금술 할라면 자기 거주지에서밖에 못함 ㅋ 난 고로 연금술 할라면 또 말을 타고 연신 달려야됨......아 지친다
그래 연금술이야 머 매번하는건 아니니 재료나 좀 습득하러 가볼까? 광방퀘 구리광석5개..구리가 어딨을까 하며 커뮤를 뒤져보고 (나름열심)
맵도 꼼꼼히 살펴보고 원래는... 낚시해보라는 퀘가 나와서 거주지가 있는 동네 근처 사람들 와글와글 모여있는 물가는 자원량이 부족하다고 뜨길래
사람들 좀 뜸한곳가서 낚시를 좀 해볼까 싶어 떠난 길이였는데 왜때문에 구리광석을 쾅쾅 캐고있는건지.....ㅋㅋㅋㅋㅋㅋ
우와...납도있고 철도있고 구리도 있엌ㅋㅋ대박 신나서 곡괭이가 다 뿌러질때까지 캠ㅋㅋㅋㅋㅋㅋㅋ그러다 낚시는 잊음^_^

자원으로 인벤 꽉꽉 채우고 신나서 동네와서 창고에 물건 옮겨넣고~ 흥행흥행 하다 먼 마을창고에서 내가원하는 마을 창고로 내 물건
수송도 가능하다길래 한번 해봄 ㅋ 물론 보내려는 마을과 받으려는 마을이 서로 거점으로 연결이 되어있어야 수수료가 별로안나감
거점연결안대있으면 30% 더 든다고 나와서 그것도........ 무역관리자한테 가서 거점관리에 대해 VOD 가이드 찬찬히 보며 공부공부..
겨우겨우 거점 이어놓곤 물건 수송 와!!!!!!!!!!!!!!!! 보내져 보내진다!!!!와!!!!!!1 이거슨 신세곜ㅋㅋ

이제 인벤도 좀 비웠으니 (다른 마을 창고로 수송보냄) 낚시를 좀 해볼까..... 하고 낚시터지기한테 낚시대를 하나 사고(3000원)
사람들있는 곳에 비비적대며 찌 던지고 서있으니 자동낚시 알림메세지가 뜨는! 오 입질이 왔을때 아무조작도 하지않으면 3분후 자동낚시해주는거군
잘때 켜놓고자야딩ㅋ케켘ㅋ 하며 다음날 확인하니 오 한 열마리? 정도 잡혔는데 낚시대는 부러졌고.......(개 싸구려..) 
무역으로 팔을려고 했더니 물고기 거래하는 섬하고 거점이 연결안대있어서 수수료물면 얼마 되지도않고.... 아 일단 끄고 자자....싶어 접고
담날 들어갔더니 인벤안에 물고기가 떼죽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씨 뭐지이거? 하고 알아보니

수산물은...... 잡은지 일이 지나면 신선도가 떨어져서 판매할수가없대....요리도할수가없고.....하 와 이거 현실? 나니?ㅋㅋㅋㅋㅋㅋㅋ
멘붕이군 그럼 당분간 수산무역을 위한 거점을 이을때까지 낚신 보류^_^ 하고 일단 마을 내에 소소잡다한 퀘스트는 다 하고 다음 주퀘스트를 하자
싶어서 길잃은애 집도 찾아주고.......캐오라는거 다 캐다주고...무슨 단풍나무 널판지를 가져오라는데 단풍나무는 어디있으며
겨우겨우 뺑이돌아 단풍나무 찾았더니 도끼가 있어야한대고...아이템 거래소 가서 도끼하나 사서 단풍나무 뚜뜰겨패니깐 원목이랑 통나무만 나오지
그럼 널빤지는 어케만들지..? 검색 아.. 간이연금으로 장작을 패라고? 열심히 장작팸. 오.....널빤지다 근데. 이짓을 얼마나해야되는건데............?

그렇게 쌩 퀘스트 노가다를 하며 일주일인가를 보내고 랩도 한 43쯤 찍었으니 이제 지쳐서 그냥 도시로 가자..... 
도시에가면 뭔가 좀더 색다른게 있을꺼야 이제 장작패기도 지쳤어..................하는 와중에 퀘스트하며 지나가던 음산한 산기슭에서
야생마 발견!!!!!!! 미리 가지고 당기던 루프와 흑설탕 덩어리로 야생마 잡기 시전ㅋㅋㅋ야생마한테 루프 표적을 맞춘상태로 타이밍맞춰 던지면
말과 힘겨루는 미니게임이 시작되는데 첨엔 이 시작타이밍을 못잡아서 스페이스 치는 손가락에 줄이 가도록 엄청 실패함..
첫 야생마 포획했을때의 그 기분은 와 말로 표현이안대곸ㅋㅋㅋㅋㅋ 점점 야생마 잡기도 능숙해짐ㅋㅋ와하핳 말 길들이기 성공할때마다
완전 개뿌듯하면서 더 애착가고.. 그렇게 잡아들인 야생마는 마구간에 이름등록하면 정식 내 말로 지정됨♥ 말 랩 높여서 암수 교배시켜
마시장에 팔기도 하고~ 교감도 나눌수있고 오.....감성적이야 하며 감탄 그래도 젤 첨에 받은 광속이가 (말) 젤 정이 들었고
누구아들처럼 코너링이 젤 좋아서 광속이랑 야심차게 대도시인 칼페온에 입성!!!!!!!
 
했지만 거기도 퀘스트는 도돌임푴ㅋㅋㅋㅋㅋ종류만 다르지 하는방식은 매한가지 아........ 
새로운 도시 온건 재밌는데 뭔가 너무 노가다 느낌 도시라서그런지 길도 다 골목골목 좁고 ㅠ
나는 점점 지쳐가고......아무래도 나는 퀘스트가 뜨면 무의식적으로 지금당장 끝내버려야만해!!!!! 하는 강박이 있는듯
의뢰가 미완으로 떠있는걸 참지를 못함 부들부들..

그렇게 열심히 퀘스트만 하던 나는 (친구 1도없음) 대도시에 와있는데 거주지에 가야만 하는 퀘스트를 본 순간 게임종료를 눌러버림...
그후로 며칠 접속하지않은 상태로 동생한테 야 나 며칠 말 안탔더니 금단오는거같애 했더니 동생왈 

black_3.jpg

기승전 독일보내버리는 동생.jp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말타는건 짱재밌었는뎅...

그러다 며칠전 오랜만에 들어가보려고 했더니 인벤(껌은사막 커뮤니티)이 시끌시끌하길래 보니깐 이벤트당첨 운영진 개입설에
또한바탕 폭풍 와...ㄷㄷ 뭐 말타고픈 욕구만 빼면 나머진 좀 귀찮은 느낌이라 안해도 그만이지 싶은맘이 드는 한편....
질러놓은 3개월치 내 밸류팩은....?ㅎㅎㅎㅎㅎ^_^
이래서 현질은 다 부질없구나....싶었음 한번씩 궁금하면 접속해 보면 될일이지만 알피지라는게 이런거면
그냥 현 생활을 좀더 부지런히 살아도 될것같은 느낌임.. 매일 퀘스트하는 기분으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물론 마법은 쓸수없겠지만ㅋㅋㅋㅋㅋ

호기롭게 후기를 써보겠다고 시작한 글의 끝을 어찌 맺어야할지 모르모르겠으므로 내 5티어 애마 광속와 할배+빵실이 사진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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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 언니 근데 왜자꾸 검은사막 발음 할때 껌은사막이라고해? 

나 : 내가언제? 

동생 : 검은

나 : 검은

동생 : 사막

나 : 사막

동생 : 검은사막

나 : 껌은사막=_=

동생 :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낄낄끼리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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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마임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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